캘거리에서 1968년 이후 처음으로 자유당 연방 의원이 탄생했다. 이번 총선으로 선출된 자유당 연방 의원은 캘거리 스카이뷰 지역의 다르샨 캉, 그리고 센터 지역의 켄트 허이다.
개표 직후부터 끝까지 선두를 계속 유지한 캉이 당선된 NE 스카이뷰 지역은 다문화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2006년 인구조사 당시 스카이뷰 주민은 57%만이 영어가 모국어라고 밝혔으며, 16%는 펀자브어가 모국어라고 밝혔다. 또한 이곳의 가시적 소수인종은 59.6%이며, 34.1%는 남아시아 출신으로 알려졌다. 캉은 약 46%의 지지를 얻으며 재선을 노리던 보수당의 디빈더 쇼리를 눌렀다.
큰 표 차이로 당선된 다르샨 캉과 달리 켄트 허는 개표 후반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보수당 조앤 크로캣을 단 906표로 누르고 당선됐다. 그리고 근소한 표 차이에도 크로캣은 개표 후 재개표를 요청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조앤 크로캣은 지난 2012년 당시 앨버타 주수상인 앨리슨 레드포드를 보좌하기 위해 의원직을 사직한 보수당 리 리차드슨을 대신하기 위한 보궐선거를 통해 센터 의원으로 당선됐다. 당시 크로캣은 36.87%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자유당 후보 하비 로크는 32.68%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캘거리는 보수당 지지성향을 이번에도 뚜렷이 내보였다. 총 10개의 캘거리 선거구 중 자유당에서 가져간 2곳 외에 나머지 8곳은 헤리티지 징역의 스티븐 하퍼를 비롯해 모두 보수당 의원들이 당선, 또는 재선되었다. (박연희 기자)
  • |
  1. 55.jpg (File Size:83.3KB/Download:16)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515 캐나다 퀘벡주, 종교적 자유가 지켜지는가 Hancatimes 19.03.15.
2514 캐나다 저작권법의 합법성 Hancatimes 19.03.15.
2513 캐나다 추위를 무릅쓰고 외친 여성인권 Hancatimes 19.03.15.
2512 캐나다 몬트리올의 지속되는 집값 상승세 Hancatimes 19.03.15.
2511 캐나다 캐나다 외교부 “한 달간 캐나다인 13명 중국서 구금” Hancatimes 19.03.15.
2510 캐나다 크리스마스 시즌, 이용 가능한 시설과 시간 Hancatimes 19.03.15.
2509 캐나다 온타리오 주 정부 특수 교육 프로그램 기금에 2500만 달러 감면 Hancatimes 19.03.15.
2508 캐나다 우크라니아의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캐나다 정부의 2400만 달러 지원 Hancatimes 19.03.15.
2507 캐나다 몬트리올 크리스마스 시즌 추천 이벤트 Hancatimes 19.03.15.
2506 캐나다 아동용 장난감 소비시 주의할 점 Hancatimes 19.03.15.
2505 캐나다 몬트리올 한인학교 개교 40주년 기념식 Hancatimes 19.03.15.
2504 캐나다 캐나다 국세청 직원들의 염탐 Hancatimes 19.03.15.
2503 캐나다 노동력 부족에 고심중인 퀘벡주 Hancatimes 19.03.15.
2502 캐나다 로메인 양상추를 조심하세요 Hancatimes 19.03.15.
2501 캐나다 이방카 트럼프,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한 관청업무 Hancatimes 19.03.15.
2500 캐나다 퀘벡주, 하룻밤 사이 쌓인 눈길 안전운전 요령 Hancatimes 19.03.15.
2499 캐나다 캐나다 전역 독감 백신 접종 Hancatimes 19.03.15.
2498 캐나다 새롭게 바뀐 캐나다 $10 지폐 Hancatimes 19.03.15.
2497 캐나다 퀘벡주, 대규모 환경 시위와 커져가는 시민 의식 Hancatimes 19.03.15.
2496 캐나다 마리화나 사업에 뛰어든 전직 마리화나 금지주의 정치인들 Hancatimes 19.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