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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방역패스. QOOV 앱 내 예방접종 증명서 캡처본(왼쪽)과 '공유' 버튼을 눌렀을 때 이름과 함께 전송되는 예방접종 확인카드. 앱 캡처

 

일일 확진자 수도 400명 대로 재진입

코로나19 사망자 수 총 2381명 기록

 

BC주의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수도 심심치 않게 늘어나고 있고, 전체 일일 확진자 수도 다시 400명 대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BC주 보건당국이 10일 발표한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까지 BC주의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수는 10명이 됐다. 지난 7일 5명에서 3일 만에 두 배가 늘어난 수치다.

 

이들 감염자의 보건소 관할 지역을 보면 밴쿠버해안보건소, 프레이저보건소, 그리고 밴쿠버섬 보건소 등이다.

 

이날 일일 확진자 수도 437명을 기록했다. 지난 11월 25일 424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보름만에 다시 400명대로 재진입 한 것이다. 이로써 BC주의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 2013명이 됐다.

 

이들 중 2994명이 현재 감염 상태이고, 이중 211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이중 72명이 중증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일일 사망자 수는 3명이 나왔다. 이로써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2381명이 됐다.

 

캐나다 전체적으로 10일 현재 일일 확진자 수는 4692명이었다. 사망자는 24명이었다. 퀘벡주와 온타리오주는 다시 일일 확진자가 2013명과 1453명이 나오는 등 2, 3차 대유행 때의 최악의 상태로 다시 돌아간 상태다. 반면 4차 대유행 때 최악의 상황을 보였던 알버타주는 287명으로 다소 누그러지는 모습이다.

 

결과적으로 코로나19는 풍선효과처럼 전국을 순회하며 일일 확진자 수를 동부와 서부에서 번가라가면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 수에서도 온타리오주가 11명, 퀘벡주가 6명으로 서부 주들에 비해 크게 많아졌다.

 

이날까지 BC주의 5세 이상 주민 중 1회 이상 백신 접종자는 총 409만 7320명으로 82.2%의 접종률을 보였다. 12세 이상 인구만 보면 2회 이상의 접종률이 88.4%이고 3회 부스터샷 이상 접종자도 56만 3316명으로 12%의 접종률을 보였다.

 

한국은 2차에서 3차 백신 접종 간격을 3개월로 단축 운영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을 하고 있지만, BC주는 내년에나 65세 이하를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접종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7월 중에 2차 백신을 접종한 12세 이상 인구 300만 명 가량이 6개월 만에 부스터샷을 접종하게 되는 셈이다.

 

연방보건부의 10일 기준 12세 이상 1회 이상 접종률은 89.63%, 그리고 5세에서 11세 사이는 17.49%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 완료률은 전체 인구 대비 76.08%, 12세 이상은 86.72%, 그리고 5~11세만 두고 보면 0.6%였다.

 

4일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5세 이상 백신 접종 완료률은 79.9%인데, BC주는 81.26%로 서부 주중에는 제일 높지만 10개 주 중에 6위에 그쳤다. 4개의 대서양 연해주와 퀘벡주 등 동부 5개 주가 5위까지 차지했다. 반면 온타리오주를 비롯해 서부 평원주들은 모두 80% 미만이었다.

 

한국은 1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국내 5783명, 해외유입 34명 등 총 5817명을 기록했다. 백신 접종에 있어서 전체 인구 대비 2차 이상 접종률이 81.2%, 3차도 12.4%로 캐나다의 전체 인구 대비 2차 이상 접종률 76.08%보다 앞서가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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