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4X1CN8gI_9846f5d6cb53fd7d

2021년 6월 26일 열린 한인회 총회에서 44대 신임회장으로 심진택 현 회장을 단독후보로 인준했다. (표영태 기자)

 

6월 10일 오전 10시 한인회관에서

6월 6일 현충일 행사 한인회 주최로

 

6월 초순 밴쿠버 한인회가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향후 한인사회가 현재를 답습할 지 새롭게 태어날 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 한인회(회장 심진택)은 오는 10일 오전 10시에 한인회관(1320 E. Hastings St. Vancouver, BC)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총회의 주요 안건은 경과보고, 재무보고, 한인회장 선출 및 이취임식이다. 그런데 한인회장 선출은 과거 사전 회장 선거 공고를 통해 회장 후보 등록을 하고, 등록된 후보 수에 따라 선출 또는 총회 인준 방식으로 진행됐었다. 

 

그러나 지난 회장 선출 때부터 별도의 회장 선거 공고 없이 총회 당일 현장에서 후보 등록이나 추천을 받아 회장을 뽑았다. 이번에도 별도의 회장 선거 공고를 하지 않아, 10일 현장에서 회장에 대한 등록이나 추천을 받아 차기 회장을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내부적으로는 선거관리위원장으로 김진욱 위원장을 선정한 상태다.

 

이번 신임 회장 선거에 대해서 심 회장은 "당일 후보 등록 후 선거할 예정"이라며, "이전 43대와 44대 선거에서도 동일하게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 회원으로 참가해 투표권을 행사 할 수 있는 자격은 2023년 4월 30일 당해년도 회비를 납부한 정회원이다.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는 ▶ 총회 출석 및 한인회장 선거권은 밴쿠버 한인회 정회원에게 한하고, ▶ 한인회장 입후보자는 밴쿠버 한인회 정회원으로 최근 2년간 한인회 회원으로 결격사유가 없는 자에 한한다고 공시했다.

 

43대 회장을 선출할 때는 한인회와 노인회가 갈등을 빚으며 파행 운영을 하다가 한인회임원진이 모두 없어지면서 한인회 자격을 가진 노인회 회원들 중심으로 정택운 회장을 추대 형식으로 뽑았다.

 

그리고 정택운 회장이 임기를 마치며, 후기 회장 후보들을 물색했으나 지원자를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당시 한인문화협회장을 맡고 있던 심진택 현 회장 후보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고, 결과적으로 44대도 경선이 아닌 추대 방식으로 회장을 선출했다.

 

이번에도 회장 후보로 나오겠다는 뜻을 밝힌 희망자가 복수로 나오지 않으면서 일방적으로 한 인사가 당일 단독 후보로 나와 총회 인준을 거쳐 새 45대 회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총회에 앞서 현충일인 6일 오전 11시에 밴쿠버한인회는 현충일 행사를 한인회관에서 갖는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895 캐나다 메트로 시장들, 주의회 개원연설 발끈 file 밴쿠버중앙일.. 16.02.16.
5894 캐나다 재난 복구 프로그램의 실책에 대한 주정부 감사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6.
5893 캐나다 에드먼튼시 ‘밸리 라인(Valley Line)’ 계약에 서명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6.
5892 캐나다 연방정부, ‘7억 달러 인프라 예산지원 신속 추진’ file CN드림 16.02.17.
5891 캐나다 자유당 정부 새 모기지 규정, 15일(월)부터 적용 밴쿠버중앙일.. 16.02.17.
5890 캐나다 BC 주 관광산업, 10년 동안 38% 성장 밴쿠버중앙일.. 16.02.17.
5889 캐나다 ICBC, '자동차 겨냥 도난 범죄 급증, 증가세 기록' 밴쿠버중앙일.. 16.02.17.
5888 캐나다 BC주 양계 업체, '케이지-프리' 증가 추세 밴쿠버중앙일.. 16.02.17.
5887 캐나다 (밴쿠버 컨밴션 센터)내일 개막 TED···'Moonshot·공유·증강현실' 밴쿠버중앙일.. 16.02.17.
5886 캐나다 세인트 폴 병원 공개 포럼 시작, 그러나 이전 계획은 추진 file 밴쿠버중앙일.. 16.02.18.
5885 캐나다 1월 캐나다 부동산 시장, 가파른 상승세 계속 file 밴쿠버중앙일.. 16.02.18.
5884 캐나다 대마초 거래, 아직까진 불법 file 밴쿠버중앙일.. 16.02.18.
5883 캐나다 여론 조사, 써리 주민 80% 라이트 레일 찬성 file 밴쿠버중앙일.. 16.02.18.
5882 캐나다 에드먼턴 "결국 붐(Boom)은 식고 있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8.
5881 캐나다 "캐나다 경제난으로 맥주판매"급감 유가하락으로 인하여 앨버타주 영향 크게 받아.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8.
5880 캐나다 노후 준비 못한 채 은퇴하는 캐나다 빈곤노인 증가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8.
5879 캐나다 캐나다 커플, 연애에서 결혼까지 비용 6만달러 넘어, 연애 첫해만 1만 달러 필요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8.
5878 캐나다 캘거리, "국제공항 무료 주차제도 종료"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8.
5877 캐나다 캐나다 통계청 발표, 캐나다 가정 1년 지출 평균은 '5만 9천달러', 주거비 가장 큰 비중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8.
5876 캐나다 NDP 정부, "납세자가 아닌, 오염자가 방치된 수천 개의 폐유정 반드시 정화해야!"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