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벚꽃축제 중 퀸엘리자베스 공원에서 열리는 2018년도 전등축제 모습(벚꽃축제 웹사이트 사진)

 

 

시 전역에 4만 3000그루 벚꽃 장관

4월 28일까지 19개 이벤트 곳곳에서

 

 

밴쿠버의 봄을 알리는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올해도 4월 한달 가까이 시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밴쿠버벚꽃축제 준비위원회는 제 13회 연례 밴쿠버 벚꽃축제(13th annual Vancouver Cherry Blossom Festival)를 오는 4월 4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고 7일 공식 발표했다.

 

밴쿠버시공원관리위원회와 코로맨델 프로퍼티가 공동 주최하는 올해 행사에서는 4만 3000그루의 벚나무에 핀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주최측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매년 12만 5000명 이상의 상춘객들이 몰려 드는 축제에 올해는 대부분 무료인 19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사전 축제 활동으로  Leith Wheeler Investment Counsel Ltd. 기업이 제공하는 국제적으로 인정 받는 전통 일본시 하이쿠(Haiku) 관련 행사가 먼저 열린다. 

 

축제 첫 공식 행사는 4일 오후 12시부터 1시 30분까지 버라드 스카이트레인역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리잼다운타운(Cherry Jam Downtown) 콘서트가 먼저 열린다. 이 콘서트에는  Zimbamoto 아프리카 퓨전 그룹,  카타리 타이코(Katari Taiko, 캐나다 최초의 일본 북춤인 타이코 그룹), 그리고  MNGWA Band 등이 출연한다.

 

매년 퀸엘리자베스 공원에서 열리는 봄전등축제가 4월 12일과 13일 열린다. 등은 해가 지고 난 이후 오후 10시까지 밝혀진다. 

 

또 여행사인 JTB International과  Silkway Travel이 제공하는 사쿠라데이 일본 축제(Sakura Days Japan Fair)가 밴두센 보태니칼 가든에서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그리고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이 행사는 유료로 공원에 입장을 해야 구경할 수 있다.

 

TD Bank Group이 제공하는 빅피크닉(Big Picnic)이 13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퀸엘리자베스 공원에서 5000명 이상의 인파가 모인 가운데 라이브 공연과 임시 가판대 시장이 열린다. 

 

이번에 벚꽃축제를 감상하고 사진을 해시태그 #vancherryblossomfest와  #TELUSPureFibre를 붙여 SNS에 올리면 TELUS PureFibre가 제공하는 BC Blossom Photo Watch에서 선정된 사진에 대해 상품을 증정한다. 

  

이번 축제에 음식 관련 행사는 5월 5일 스탠리파크 파빌리온에서 사쿠라 나이트라는 행사명으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번 벚꽃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www.vcbf.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Vancouver Cherry Blossom는 비영리 단체로 매년 벚꽃축제를 주최해 왔다. 일본 문화가 많이 내포된 행사이지만 일본 이민자 사회는 절대로 일본이라는 단어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현지에 흡수돼 마치 현지인의 행사로 만들고 있다. 이런 일본 이민사회이 모습은 포웰스트리트 페스티발 때도 일본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지 않지만, 실제로는 한인문화의날과 같은 일본 문화의 날 축제를 벌인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475 캐나다 승객 마스크 착용 거부로 페리 출항 지연 밴쿠버중앙일.. 20.11.06.
2474 캐나다 코퀴틀람 스테이플스서 또 돈다발 발견 밴쿠버중앙일.. 20.11.06.
2473 캐나다 코로나19에 판치는 비인가 가짜 방역용품들 밴쿠버중앙일.. 20.11.07.
2472 캐나다 미국 대선, 당분간 미궁속으로 빠져 들어갈 모양세 밴쿠버중앙일.. 20.11.07.
2471 캐나다 BC주 코로나19 확진자 수 지붕뚫고 하이킥 밴쿠버중앙일.. 20.11.07.
2470 캐나다 Canada, 미국 대선 결과 주시 file Hancatimes 20.11.09.
2469 캐나다 Quebec, 정신 건강 서비스 위해 투자 발표 file Hancatimes 20.11.09.
2468 캐나다 지난 월요일, Quebec의 Bill 21을 대한 반대시위가 열려 file Hancatimes 20.11.09.
2467 캐나다 Quebec 부총리, 퀘벡의 공중 보건 명령을 무시한 비니지스에 대해 최대 $6,000의 벌금 부과 file Hancatimes 20.11.09.
2466 캐나다 미국 대선 승리에 따른 Canada-US의 관계 전망 file Hancatimes 20.11.09.
2465 캐나다 Legault 주총리, 미국 선거가 Quebec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설명 file Hancatimes 20.11.09.
2464 캐나다 Canada, COVID-19 새로운 규정 관련 Quebec의 의견 file Hancatimes 20.11.09.
2463 캐나다 Montreal, COVID-19 피해를 받은 기업 재정 지원 50% 추가 지원 발표 file Hancatimes 20.11.09.
2462 캐나다 Montreal, 특정 조건 하에서 Quebec 체육관 재개 요구 file Hancatimes 20.11.09.
2461 캐나다 Quebec주 총리, 레스토랑, 체육관 및 콘서트장이 적색 구역에서 제재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설명 file Hancatimes 20.11.09.
2460 캐나다 Quebec주 총리, Quebec 모임 규제 완화 고려중 file Hancatimes 20.11.09.
2459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 교육당국, “십대들 집에서 나가지 마라” - 가톨릭 교육청, 코비드 확진자 급증 CN드림 20.11.09.
2458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주 수상, “바이러스, 앨버타 경제 가장 큰 위협” - 팬데믹 2차 확산에 국제 유가 하락 CN드림 20.11.09.
2457 캐나다 캐나다 학교, 코비드 '핫스팟' 아니다 - 어린 나이일수록 증상 경미하거나 무증상 보여 file CN드림 20.11.09.
2456 캐나다 캐나다 연방정부 이민 목표 발표 - 향후 3년간 123만3천명 목표 CN드림 2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