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래킹으로 인해 초래된 것으로 판단하고 조사 진행 중
 
news_img1_1552335245.png

 

Alberta Energy Regulator는 프래킹 운영으로 인해 지난 4일 실번 레이크와 레드디어 인근 지역에 지진이 발생한 것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atural Resource Canada는 강도 4.6도의 지진이 4일 아침 6시경 앨버타 중부의 일부분에 영향을 주었으며, 약간의 미진이 탐지되었다고 전했다. AER은 지진이 일어나기 전 베스타 에너지가 해당 지역에서 프래킹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베스타의 지진 감지 시스템도 실번 레이크에서 남쪽으로 12 km 떨어진 지점에서 강도 4.16의 지진을 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AER은 지진에 대한 보고를 오전 6:20에 받았다며, 대변인인 나탈리 브로디치는 “우리는 현재 일어난 현상에 대해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프래킹으로 인한 것인지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AER은 조사에 착수하자마자 베스타는 해당 지역에서의 작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Earthquake Canada는 처음에 지진 발생 장소를 찾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진이 지면에서 1 km 아래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전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지만, 포티스앨버타를 이용하는 4,600명의 소비자들은 한 시간 동안 정전을 겪어야만 했다. 
실번 레이크 남쪽에 위치한 알타링크의 변전소도 비슷한 시간에 지진에 영향을 받았고 이에 대한 원인을 규명 중이다. U.S. Geological Survey 웹사이트는 앨버타에 발생한 지진은 트럭이 건물을 들이받은 것과 같은 것이라며, 접시나 창문이 깨질 수도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레드디어에 거주하는 데비 맥길리키는 지진으로 인해 잠을 깨었다며, “남편과 나는 지진으로 인해 침대가 흔들리던 새벽 5:55시 경에 잠에서 깨었다.”라고 전했다. 
실번 레이크 주민인 린다 볼사토도 역시 지진이 발생했을 때 아침을 먹고 있었다며, “진동이 느껴졌고 곧 정전이 되었다. 그러고 나서 집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레드디어에 발생하는 지진은 흔하게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지진이 감지된 것은 2016년이었으며, 1997년 3월 31일에 강도 4도의 지진이 발생했었다. 하지만, 실번 레이크 시의 조앤 구데는 실번 레이크와 록키 마운틴 하우스의 서쪽에서 지진 활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475 캐나다 환치기 사기 안 당하려면 조심 조심 또 조심 밴쿠버중앙일.. 19.03.14.
2474 캐나다 캐나다 'B737 맥스8, 9' 운항 중지 결정 밴쿠버중앙일.. 19.03.14.
2473 캐나다 MECA, 삼겹살 파티 개최 Hancatimes 19.03.14.
2472 캐나다 SAQ 직원들 9월 9일 깜작 시위 벌여 Hancatimes 19.03.14.
2471 캐나다 몬트리올 자치구, 재사용 가능한 생리용품에 보조금 지급 Hancatimes 19.03.14.
2470 캐나다 International Balloon Festival Hancatimes 19.03.14.
2469 캐나다 영화 ‘마녀’ 박훈정 감독 & 김다미 배우 판타지아 영화제 인터뷰 Hancatimes 19.03.14.
2468 캐나다 캐나다 통해 미국 밀입국하는 멕시코인 급증 Hancatimes 19.03.14.
2467 캐나다 판타지아 영화제 한국 영화 상영 시간표 & 티켓팅 방법 Hancatimes 19.03.14.
2466 캐나다 무더위가 강타한 퀘벡, 70여 명 목숨 앗아가… Hancatimes 19.03.14.
2465 캐나다 제22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영화제 Hancatimes 19.03.14.
2464 캐나다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여름밤 불꽃 놀이 Hancatimes 19.03.14.
2463 캐나다 [REVIEW]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몬트리올 강연회 Hancatimes 19.03.14.
2462 캐나다 39번째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 여름 밤 재즈의 분위기 속으로 Hancatimes 19.03.14.
2461 캐나다 몬트리올 UN 기구 한인 진로지도 다큐멘터리 촬영 Hancatimes 19.03.14.
2460 캐나다 Fête nationale에 즐길 수 있는 활동 Hancatimes 19.03.14.
2459 캐나다 캐나다, 오는 10월부터 대마초 합법화 Hancatimes 19.03.14.
2458 캐나다 캐나다, 미국, 멕시코, 2026 월드컵 공동개최 Hancatimes 19.03.14.
2457 캐나다 Longueuil 경찰 아기 훔치려 한 남성 수색 중 Hancatimes 19.03.14.
2456 캐나다 생로랑 거리에서 열리는 몬트리올 벽화 축제 Hancatimes 19.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