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주민도 폭설 대비 복장 갖췄나" 맞서  

 

지난겨울 빙판길에서 넘어진 주민이 밴쿠버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원고 여성은 지난해 12월 19일 밴쿠버시가 눈을 제대로 치우지 않아 퀸 엘리자베스 극장 인근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발목 부위가 골절되는 등 상처를 입었다고 소장에 밝혔다. 인도와 차도가 눈과 얼음으로 덮인 상태에다 한편에 눈더미까지 밀어놓아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니기 어려울 지경이었다는 것이다.

 

시는 제설 작업이 당시 충분히 이뤄졌다는 태도다. 또한 갑자기 많이 내린 눈으로 보행에 어려움이 충분히 예상됐다며 원고가 당시 기후에 어울리는 신발이나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고 해명했다.

 

내용을 전한 CBC는 기사에 밝힌 건을 포함해 최소 3건의 비슷한 소송이 진행 중이라고 전한 가운데 원고의 주장이 재판정에서 증거로 제시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법조계는 이런 종류의 소송이 제기되는 상황이 흔하다며 다만 피고측인 시의 잘못을 입증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상대가 일반 건물주가 아닌 시라면 과실을 확인받기 더욱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밴쿠버시를 비롯한 기초자치단체는 건물주나 입주자에게 건물 주변의 눈과 얼음을 눈이 온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치우도록 조례를 집행하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광호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455 캐나다 BC보건당국, 토요일도 쉬지 않고 발표한 코로나19 상황은 밴쿠버중앙일.. 20.11.10.
2454 캐나다 바이든 미 대선 승리에 캐나다 안도의 ‘휴~’ 밴쿠버중앙일.. 20.11.10.
2453 캐나다 캐나다 항공사 항공편 60~70% 막판에 취소 밴쿠버중앙일.. 20.11.10.
2452 캐나다 코퀴틀람 이케아 코로나 확진자 발생 밴쿠버중앙일.. 20.11.11.
2451 캐나다 13세 소녀 살인 용의자 ‘내 안의 목소리가 시켜” 밴쿠버중앙일.. 20.11.11.
2450 캐나다 트럼프처럼 불복종 하는 BC주류 언론들 밴쿠버중앙일.. 20.11.11.
2449 캐나다 버스 손잡이 구리로 교체...‘구리가 바이러스 퇴치’ 밴쿠버중앙일.. 20.11.13.
2448 캐나다 블레인서 소탕된 아시아 말벌 벌집 안에 여왕벌 2백여 마리 밴쿠버중앙일.. 20.11.13.
2447 캐나다 정부, ‘코로나 백신 누구부터 맞힐까?’ 고심 밴쿠버중앙일.. 20.11.13.
2446 캐나다 12월 한인 주요 거주지역 지역 하루 600명 넘게 확진자 나온다 밴쿠버중앙일.. 20.11.14.
2445 캐나다 밴쿠버 여성 점원 근무 첫날 강도 두 번 당해 밴쿠버중앙일.. 20.11.14.
2444 캐나다 BC법원 십대 유방절제 시술 보류 명령 밴쿠버중앙일.. 20.11.14.
2443 캐나다 올 겨울 스키 ‘리프트 티켓 전쟁’ 치열할 듯 밴쿠버중앙일.. 20.11.17.
2442 캐나다 써리시 코로나 감염자 가장 많이 나와 밴쿠버중앙일.. 20.11.17.
2441 캐나다 부직포 필터 댄 3중 면마스크 차단효과 가장 좋아 밴쿠버중앙일.. 20.11.17.
2440 캐나다 캐나다 확진자 급증 - 일요일 전국적으로 확진자 4,000명으로 신기록 file CN드림 20.11.17.
2439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주 학생들 “코로나보다 자가 격리가 더 무서워” - 10명중 4명, 걱정과 불안감 많이 느껴 file CN드림 20.11.17.
2438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주 관광청.. 여행산업 큰 성장 기대 CN드림 20.11.17.
2437 캐나다 코비드 백신 배정 우선 순위, 노인들 최우선 - 특정 코비드 취약 그룹, 다발지역 우선 배정 CN드림 20.11.17.
2436 캐나다 캐나다 캘거리 라이프, 여전히 ‘굿’ - 코비드의 무게 여전 CN드림 20.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