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jpg

 

 

노선 변경과 함께 이용객 늘은 만원 버스, 학생들 태우지 못하고 그냥 통과

 

 

한인 거주 비율이 높은 트라이 시티 지역 대중 교통 노선이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지난 해 12월 2일에 스카이트레인 노선 에버그린 라인(Evergreen Line)이 개통된 후 같은 달 19일 부터 지역의 버스 노선이 대대적으로 개편되었다. 그런데 노선이 확장되고 버스 차량도 늘어났음에도 서비스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아 트랜스링크가 해명에 나섰다.

 

트랜스링크에 불만을 신고한 것은 주로 코퀴틀람과 포트 무디에 거주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다. 아침 등교길에 이용하는 버스 승객이 크게 늘어나 이미 만원이 된 버스가 학생들을 태우지 못하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한 학부모는 "버스가 더 자주 다니기는 한다. 그러나 이미 정원을 넘어 꽉 찬 버스가 그냥 지나가는 동안 아이들은 추위에 떨며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불만신고가 계속되자 트랜스링크의 크리스 브라이언(Chris Bryan) 대변인은 "노선이 변경되고 나면 첫 두 주 정도는 그 실효성과 문제점을 파악한다. 이번 노선 변경은 시기가 크리스마스 시즌과 겹치면서 많은 승객 불편이 있었다"며 "문제를 해결할 동안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또 그는 "많은 사람들이 당연한 듯 늘 이용하던 버스를 계속 타고 있다. 개편 노선을 전체적으로 살피고 필요에 따라 다른 버스 노선도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435 캐나다 BC주정부 코로나19 명령위반 강력처벌 경고 file 밴쿠버중앙일.. 20.11.18.
2434 캐나다 버나비 병원 화재로 응급실 폐쇄 file 밴쿠버중앙일.. 20.11.18.
2433 캐나다 아보츠포드 임산부 분만 후 코로나 감염으로 중태 file 밴쿠버중앙일.. 20.11.18.
2432 캐나다 Joe Biden 정부가 캐나다에 미칠 4가지 키워드 file Hancatimes 20.11.18.
2431 캐나다 Quebec, 11월 23일까지 COVID-19 제재 계속 유지 file Hancatimes 20.11.18.
2430 캐나다 Plante 몬트리올 시장, 다가오는 2021년 몬트리올 선거 준비 file Hancatimes 20.11.18.
2429 캐나다 Quebec 공공장소에서 야외 모임을 위해 알아야 할 사항들 file Hancatimes 20.11.18.
2428 캐나다 Quebec 교육부 장관, COVID-19로 인한 3가지 변화 지시 file Hancatimes 20.11.18.
2427 캐나다 Quebec, 경제 활성화위해 18억 달러 투입 file Hancatimes 20.11.18.
2426 캐나다 Quebec 확산이 계속 되는 한, 레스토랑 재개 “계획 없음” file Hancatimes 20.11.18.
2425 캐나다 Legault 주총리, COVID-19 확산 줄이기 위해 임시휴교 고려 file Hancatimes 20.11.18.
2424 캐나다 메트로밴 일원 대형 마켓 코로나에 무더기로 노출 file 밴쿠버중앙일.. 20.11.19.
2423 캐나다 중국계 여성 스탠리 파크서 시체로 발견 file 밴쿠버중앙일.. 20.11.19.
2422 캐나다 정부, ‘내년 말까지 코로나 백신 다 맞을 수 있을 터’ file 밴쿠버중앙일.. 20.11.19.
2421 캐나다 연방, 불체자 신분회복 유예 연말까지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0.11.20.
2420 캐나다 BC주 코로나19, 갈 때까지 가보자는 것인지! file 밴쿠버중앙일.. 20.11.20.
2419 캐나다 BC, 불필요한 여행자제...먼저 마스크 착용 의무화? file 밴쿠버중앙일.. 20.11.20.
2418 캐나다 정부, 연말연시 종교 행사 비대면 진행 촉구 file 밴쿠버중앙일.. 20.11.21.
2417 캐나다 써리 메모리얼 병원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0.11.21.
2416 캐나다 실내에서는 무조건 마스크 착용해야...식당서 음식 먹을 때 제외 file 밴쿠버중앙일.. 20.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