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길포드 몰 근처 납치 미수 

 

 

써리에서 등학교하는 여학생 등 10대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성추행과 성추행 미수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아직 범인들이 검거되지 않아 주의가 요구된다.

 

써리 RCMP는 또 다시 16세 소녀를 대상으로 한 성추행사건이 발생해 이에 대한 공공안전 경보와 함께 용의자에 대한 시민의 제보를 바란다고 27일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근 성추행 사건으로 26일 오전 9시 15분에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길포드몰 지역 인근의 154스트리트와 101A 에비뉴에서 낯선 남자가 16세 소녀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용의자는 소녀의 팔을 잡고 그녀를 강제로 끌며 주차된 차로 몰아가려고 시도했다.

 

소녀는 필사적으로 용의자를 뿌리치고 달아날 수 있었다.

 

용의자에 대한 인상착위를 보면, 20대 초반으로 약간 탄 피부에 6피트 키, 그리고 중간 체격이다. 뾰족한 턱과, 화살코에 잘 면도를 한 얼굴이었다. 회색 후드티에 갈색 바지, 그리고 빨간색 신을 신었다. 

 

용의자의 차량은 소형 은색으로 2000년대 초기 세단으로 기아나 수바루 브랜드로 추정된다.

 

써리 RCMP는 이날 오전 9시에서 9시 30분에 주변을 지나간 차량의 블랙박스(dash-cam) 영상이 있으면 제보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전화번호는 604-599-0502이다. 또 익명의 경우 Crimestoppers의t 1-800-222-8477 또는 www.solvecrime.ca로 신고하면 된다.

 

써리에서 이렇게 어린 여학생에서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낯선 사람이 접근하거나 뒤에서 끌어안는 등 성추행 범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용의자도 다양한 연령대와 인종 등으로 단독범행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일련의 사건에 대한 용의자가 체포되지 않고 있어,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435 캐나다 국적 신고기간 놓치고 남탓 말고 카카오톡으로 미리 준비 밴쿠버중앙일.. 19.03.09.
2434 캐나다 연방이민 통과점수 454점 밴쿠버중앙일.. 19.03.09.
2433 캐나다 아직 갈 길 먼 한국의 식품 생활용품 브랜드 밴쿠버중앙일.. 19.03.08.
2432 캐나다 밴쿠버 벚꽃축제 다음달 4일부터 시작 밴쿠버중앙일.. 19.03.08.
2431 캐나다 프레이저보건당국, 트라이시티 홍역 발병 루머 예의주시 밴쿠버중앙일.. 19.03.08.
2430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1.75% 유지 밴쿠버중앙일.. 19.03.07.
2429 캐나다 한인 유학생 보이스 피싱 사고 발생 밴쿠버중앙일.. 19.03.07.
2428 캐나다 밴쿠버 K-POP 댄스 20세 한인여성 맹견 피습 밴쿠버중앙일.. 19.03.07.
2427 캐나다 밴쿠버시, 마리화나 축제 PNE로 이동 고려 밴쿠버중앙일.. 19.03.06.
2426 캐나다 중국, 캐나다인들 국가기밀 절도 밴쿠버중앙일.. 19.03.06.
2425 캐나다 밴쿠버 소득 대비 부채비율 전국 최악 밴쿠버중앙일.. 19.03.06.
2424 캐나다 작년 북한국적자 3명 캐나다 국적 획득 밴쿠버중앙일.. 19.03.05.
2423 캐나다 밴쿠버 한인, 3.1 운동 100주년 기념식 성대하고 엄숙하게 밴쿠버중앙일.. 19.03.05.
2422 캐나다 욱일기 사건 인근 학교 이번엔 나치기 낙서 밴쿠버중앙일.. 19.03.05.
2421 캐나다 제이슨 케니, “집권하면 철도 차량 임대 계획 즉각 취소” CN드림 19.03.05.
» 캐나다 써리, 소녀들 노리는 못된 손 언제 해결되나 밴쿠버중앙일.. 19.03.02.
2419 캐나다 김정홍 도예가, 다문화 차세대의 마음을 빚다 밴쿠버중앙일.. 19.03.02.
2418 캐나다 3.1 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 밴쿠버중앙일.. 19.03.02.
2417 캐나다 작년 12월 전국평균주급 1011.72달러 밴쿠버중앙일.. 19.03.01.
2416 캐나다 인도-파키스탄 분쟁에 에어캐나다 운항 중단 밴쿠버중앙일.. 19.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