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jpg

 

지난 12일 노스로드의 한인타운에 눈이 내리는 모습(밴쿠버 중앙일보 DB

 

 

5-10센티미터 예상

 

 

올 겨울 늦 첫눈이 내린 이후 밀린 숙제를 하듯 또 많은 눈이 내릴 예정이다.

 

연방기상청은 14일 오전 5시부로 메트로밴쿠버 전역에 폭설주의보를 발령했다. 강성량은 5-10센티미터로 예보했다.

 

비구름이 메트로밴쿠버 지역을 접근한 상태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13일에 눈 또는 비로 예보했던 기상청은 눈으로 예보했다.

저기압대가 남부 해안지대로 접근하고, 북극의 찬공기가 상공에 머물러 있어, 결국 바다에서 습기를 머금은 구름이 뿌린 비가 눈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후 늦게 또는 퇴근 시간대에 폭설로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렇게 내리기 시작한 눈은 금요일에나 비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말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제대로 치워지지 않고, 아직도 많은 곳에 눈이 쌓여 있어 메트로밴쿠버 교통이 원할하지 못하다. 또 운전을 포기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승객이 스카이트레인역으로 몰려 들지만 눈으로 인해 스카이트레인도 지체 운행이 되고 있어 승객들의 불편도 커지고 있다. 일부 버스들도 거북이 걸음을 하며, 차 배치 문제로 결행 되는 경우가 많다.

 

이외에도 눈으로 인한 보행자 낙상사고나 보행자 또는 차간 교통사고 우려도 커지고 있다. ICBC에 따르면, 13일 기준으로 메트로밴쿠버 지역에서 2월에 총 인사사고가 난 교통사고만 150건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1. 2.jpg (File Size:178.2KB/Download:12)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415 캐나다 K-POP의 정수에서 발레, 고전무용까지 file 밴쿠버중앙일.. 19.03.01.
2414 캐나다 홍역 확산에 일부 매장 "접종 증명 있어야 출입" 밴쿠버중앙일.. 19.02.27.
2413 캐나다 캐나다 세계 건강 상위 국가 밴쿠버중앙일.. 19.02.27.
2412 캐나다 자그밋 싱 NDP 후보 버나비-사우스 보선 당선 밴쿠버중앙일.. 19.02.27.
2411 캐나다 북·미 종전선언 검토…영변 사찰 막판 진통 file 밴쿠버중앙일.. 19.02.26.
2410 캐나다 밴쿠버 장시간 통근자 47.3% 자가용 이용 밴쿠버중앙일.. 19.02.26.
2409 캐나다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행사 밴쿠버중앙일.. 19.02.26.
2408 캐나다 3.1 운동 100주년을 알리기 위한 밴쿠버 한인청년들의 아름다운 손 file 밴쿠버중앙일.. 19.02.23.
2407 캐나다 BC주 실업보험 수급자 3만 8450명 밴쿠버중앙일.. 19.02.23.
2406 캐나다 밴쿠버 국제공항 밴쿠버 중앙일보에서 배웠습니다. file 밴쿠버중앙일.. 19.02.23.
2405 캐나다 "우리는 자랑스런 한민족 한핏줄이다" 밴쿠버중앙일.. 19.02.22.
2404 캐나다 BC주 주택거래 하락으로 올해 시작 file 밴쿠버중앙일.. 19.02.22.
2403 캐나다 BC주 자녀양육보조금 내년 10월 1일부터 지급 file 밴쿠버중앙일.. 19.02.22.
2402 캐나다 약 150만명 캐나다인 커플 나 혼자 산다 file 밴쿠버중앙일.. 19.02.21.
2401 캐나다 핼리팩스 주택 화재로 자녀 7명 숨져 밴쿠버중앙일.. 19.02.21.
2400 캐나다 주류 언론 CBC도 반한 한인문화의 매력 file 밴쿠버중앙일.. 19.02.21.
2399 캐나다 (속보) 20일 오전까지 강설량 최대 4센티미터 예보 file 밴쿠버중앙일.. 19.02.20.
2398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부모는 생활고에 찌들어 산다 밴쿠버중앙일.. 19.02.20.
2397 캐나다 밴쿠버서부지역 3번째 홍역환자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19.02.20.
» 캐나다 (속보) 기상청, 14일 오후 폭설주의보 발령 file 밴쿠버중앙일.. 19.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