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프 요리사 제빵사 등은 제외

미용사 그래픽디자이너 포함

 

 

BC주정부는 지난 7일 BC주지명이민프로그램(PNP)의 일부 내용을 조정했다.

 

BC 주정부 이민신청시 신청인의 직업별로 점수를 받게 되는데, 전국직업분류적인 직업 보통 NOC(National Occupational Classification, 전국직업분류)상 0 (매니저 직군)와 NOC A (고급인력직군: 엔지니어, 교수등) 직업군은 25점, NOC B (기술직군: 테크니션, 요리사등) 직업군은 10점을 받게 된다.

또 향후 BC주에서 전망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군은 추가로 10점을 부여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이 추가점수를 받는 직업군에 대한 조정이 있었다.  

 

웨스트캔이민컨설팅의 최주찬 캐나다 공인이민컨설턴트는 "최근 '2018년 BC주 노동시장 전망'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여기에 이에 포함된 통계자료와 정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에 얼마큼 필요한 직업이냐에 따라 점수를 조정하여 반영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인들이 가장 많이 종사하는 직업군중에 하나인 쉐프나 요리사, 제빵사 등이 전망좋은 직업군에서 제외되어 7일부터 주정부 신청시에 10점의 추가점수를 받지 못하게 됐다. 반대로 또 다른 한인 주요 종사 직군인 미용사, 항공정비사, 그래픽 디자이너, 웹디자이너 등 일부 직업군은 새로 10점의 추가점수를 받게 됐다.

 

이번 조정으로 BC PNP 풀에 등록되어 선발을 기다리는 후보자들에게도 새로 조정된 점수가 반영된다. 단미 이민초청장(ITA)를 받아 선발이 된 경우에는 제외다.

 

최 공인이민컨설턴트는 "점수가 하락한 후보자들의 경우에는 새 이민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요리사의 경우 주정부이민 대신 익스프레스 엔트리 기술직이민 등도 적극 고려해 봐야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35 캐나다 BC 고등법원, 파이프 라인 공사 갈등 - 킨더모르간 손 들어 file 밴쿠버중앙일.. 14.11.15.
6234 캐나다 2014 BC주 기초선거, 박가영 후보 Port Moody 교육위원 당선 file 밴쿠버중앙일.. 14.11.19.
6233 캐나다 한인회 신구 회장 갈등, 파국보다는 대화로 풀어야 file 밴쿠버중앙일.. 14.11.20.
6232 캐나다 밴쿠버 테니스, 해외동포 대회에서 우승 차지 file 밴쿠버중앙일.. 14.11.21.
6231 캐나다 BC주 기초선거, 후원 금액 제한 논의 중 file 밴쿠버중앙일.. 14.11.22.
6230 캐나다 캐나다 사회에 한국 도자기의 멋 을 알렸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11.25.
6229 캐나다 자신을 믿고 행동하라 - 본사 김소영 사장, 서울대 경제학부 특강 밴쿠버중앙일.. 14.11.28.
6228 캐나다 밴쿠버 경찰, "크리스마스 시즌 차량 내 물품 도난 주의" 당부 file 밴쿠버중앙일.. 14.11.29.
6227 캐나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익스프레스 엔트리, 한인에게 불리한가? file 밴쿠버중앙일.. 14.12.05.
6226 캐나다 1 달러 밑으로 떨어진 캐나다 가스 값, 그러나 밴쿠버만 예외 file 밴쿠버중앙일.. 14.12.06.
6225 캐나다 테러 행위 미화 동영상, 캐나다 국민 충격 file 밴쿠버중앙일.. 14.12.09.
6224 캐나다 이근백 교민. 연방총선 자유당 공천 후보 출사표 던져 file 밴쿠버중앙일.. 14.12.13.
6223 캐나다 성추문에 휩싸인 캐나다 대학들 file 밴쿠버중앙일.. 14.12.17.
6222 캐나다 로터스 정, 내년 연방 의원 선거 출마 file 밴쿠버중앙일.. 14.12.19.
6221 캐나다 밴쿠버에 부는 수제 맥주 바람 file 밴쿠버중앙일.. 15.01.17.
6220 캐나다 포트만 다리, 요금 미납자 2만 5천 명 육박 file 밴쿠버중앙일.. 15.01.28.
6219 캐나다 BC 주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연고 기업은? file 밴쿠버중앙일.. 15.01.31.
6218 캐나다 BC 주민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성공' 평가 file 밴쿠버중앙일.. 15.02.28.
6217 캐나다 밴쿠버 벚꽃 축제, 이번 주 개막 file 밴쿠버중앙일.. 15.03.31.
6216 캐나다 밴쿠버 교육청, 교통체증 개선 소비세 찬성 입장 발표 file 밴쿠버중앙일.. 1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