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1178911917_Sxfod09z_bbc593c8526cda6

교육 시설 부족 대책 시급

 

써리지역에 학교 3곳이 정원초과로 학군 내 신규 등록을 중단했다. 라티머 로드 초등학교 유치원(Latimer Road Elementary kindergarten), 베이리지 초등학교(Bayridge Elementary), 그랜드뷰 하이츠 세컨더리(Grandview Heights Secondary)가 신규등록을 중단한 상태다. 그랜드뷰 하이츠 세컨더리는 2021년에 지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늘어나는 학생 수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써리 학부모자문위원회(DPAC)의 앤 화이트모어 대행은 "원하는 학교에 등록이 불가능해져 다른 학교나 방안을 찾아야 하는 학부모들의 어려움이 크다"고 전했다. 또한, 9월 개학 전 추가로 등록 중단 학교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학교 건설을 위한 예산 투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써리에는 9천여명의 학생들이 임시 강의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강화된 어린이 프로그램 예산난으로 축소, 폐지

 

써리 학교위원회는 'StrongStart' 프로그램의 축소 또는 폐지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프로그램은 만 5세 이하 어린이들을 유치원 생활에 적응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학군 전역의 23개 프로그램에 3천명 이상의 아동이 등록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주정부 자금은 2008년 이후 증가하지 않았으며, 학교위원회는 프로그램을 폐지하거나 크게 축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급증하는 학생 수에 대응책 시급

 

게리 티모슈크, 써리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빠른 해결책이 없다고 언급했다. 학교위원회는 지난 봄에 새로운 학교 9곳과 기존 학교 16곳의 확장을 요청했지만, 주정부로부터 받는 자금이 급속한 학생 수 증가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써리의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등록된 학생 수는 7만8,000여명에 달한다. 부위원장은  "우리의 우선 순위는 아이들"이라며,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환영받는 환경에서 학교에 다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
  1. 14.png (File Size:889.4KB/Download:2)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35 캐나다 “취하는게 싫다”… 밴쿠버, 비알코올 음료 열풍 밴쿠버중앙일.. 24.04.03.
6234 캐나다 러시아 테러 이후 캐나다의 테러 위협 ‘증가’ 밴쿠버중앙일.. 24.04.02.
6233 캐나다 ‘발 편한 신발’ 스케쳐스 열풍… '중년 뉴발' 뭐길래 밴쿠버중앙일.. 24.04.02.
6232 캐나다 임대료 폭등에 연방정부 '집주인, 임대료 이력 공개'로 반격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9.
6231 캐나다 캐나다 인구 4천100만 명 돌파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9.
6230 캐나다 '로맨스 스캠' 부터 '돼지도살'까지…1년간 사기 피해액 1천600만 달러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8.
6229 캐나다 '무너진 신뢰, 국세청의 추락' 부정수급으로 232명 해임 밴쿠버중앙일.. 24.03.28.
6228 캐나다 써리 킹조지 역, 공사로 6주간 폐쇄 출근길 혼잡 예상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7.
6227 캐나다 RCMP 비밀보고서 공개 "젊은세대 살기 힘들어…"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7.
6226 캐나다 빅토리아 바닷속에 '외계 생명체?' 보기 드문 이것은…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7.
6225 캐나다 몬트리올 은행, 가평전투 기념식에 후원금 기탁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6.
6224 캐나다 '알록달록 대마초 사탕' 모르고 먹었다가 초등생들 병원행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6.
6223 캐나다 '오타와의 기적' 18세 소녀 세계 최연소 '초기억력자' 등극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6.
6222 캐나다 외국인 근로자 등 일시 체류자 인구 5%로 '억제' 밴쿠버중앙일.. 24.03.23.
6221 캐나다 밴쿠버 도심서 광란의 '묻지마 난동' 용의자 검거 밴쿠버중앙일.. 24.03.23.
6220 캐나다 "엄마, 나 폰 고장났어" 자녀사칭 신종 메신저 사기 밴쿠버중앙일.. 24.03.23.
» 캐나다 써리지역 학교, 학생 급증으로 신규등록 중단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1.
6218 캐나다 이제 개는 '부자'가 키워야 한다… 고양이의 '2배' 밴쿠버중앙일.. 24.03.21.
6217 캐나다 스탠리공원 나무 4분의 1 벌채… "중단하라" 반발 밴쿠버중앙일.. 24.03.21.
6216 캐나다 올 여름 대한항공, 밴쿠버 노선 하루에 두 번 뜬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