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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민 70%, 목표치 추가 수용에 부정적 

 

시리아 난민을 향한 캐나다 국민의 온정이 식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 업체인 '앵거스 리드'가 18일 공개한 최근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 이상이 “정부의 목표선을 넘는 난민 추가 수용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연방자유당정부는 지난 총선때 시리아 난민 2만5천명을 받겠다고 공약했으며, 이에 따라 현재까지 2만1천명이 국내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 맥칼럼 이민장관은 “난민수가 개인과 단체 초청등을 포함해 올해 연말까지 약 5만여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반난민 정서가 높아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서부주(앨버타, 새스캐쳐완)와 퀘벡주 응답자의 75%가 반대를 강조해 반난민 정서가 다른 지역보다 훨씬 높았다.
, 반면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5명중 2명꼴이 2만5천명이상을 받는데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맥칼럼 장관은 “국내 서민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시각과 난민에 대한 인도주의 실천이라는 양면에서 난민정책은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조사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 앞서 실시된 두차례 설문에서 난민 수용에 찬성한 비율이 40%에서 50%를 웃돌았다”며, “그러나 최근 난민 문제에 대한 피로증이 확산되며 반대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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