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 Mylène Drouin, directrice santé publique Mtl Twitter

몬트리올 보건당국은 15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했다.

 

몬트리올 공중보건국장인 밀렌 드루인(Mylène Drouin) 박사는 기자회견에서 “몬트리올은 현재 애초 자신들이 예상했던 곳이 아니며, 자신은 주민들이 좀 더 자각심을 가지고 안전 조치를 취하여 델타 변이에 관한 지침을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한 지침으로 변경하기를 원한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몬트리올은 여전히 델타 변이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보건당국은 몬트리올에서 당일 844명의 새로운 코로나19 환자와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며칠 안에 해당 수치가 더 높아져 매일 약 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코로나19 검검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중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된 환자는 95명이며, 이 중 90%가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해당 변이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망한 사례는 없다.

 

다시 안정세에 접어들기 위해서는  5~11세 아이들의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백신 접종을 늘려야 한다. 현재 백신 접종은 학교 혹은 백신 접종소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드루인 박사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과 코로나19 신속 검사는 물론 마스크 착용, 2m 거리 두기, 손 씻기, 환기 등 기본적인 조처를 하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니아 벨랑거(Sonia Bélanger) 몬트리올 남중부지역의 보건복지센터(CIUSSS du Centre-Sud-de-l’Île-de-Montréal)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5~11세 연령층의 아이 중 40%가 몬트리올에서 백신 접종을 받고 있지만, 해당 숫자는 곧 증가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70세 이상의 노년층뿐만 아니라 의료 종사자,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들, 임산부가 부스터샷 일정을 잡을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몬트리올 인구의 81%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신속한 검사를 위해 진료소나 병원에 집단으로 모이지 말고 증상이 있거나 양성 반응이 나온 사람과 접촉했을 때만 검사를 받으러 가는 것도 권장된다.

 

또한, 담당자들은 일부 모임이나 기념행사를 취소하는 것을 포함한 휴일 계획을 재고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대학이나 대학 파티, 연휴 전 친구나 가족과의 회식, 직장 휴가 파티 등은 공중 보건에서 인용되는 몇 가지 예에 불과하다. 드루인 박사는 “이번 사태로 인해 어떤 파문이 일어날지 알기에 새로운 봉쇄 조처를 내리는 것은 절대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늦추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려 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백신 접종, 신속한 검사 및 위생 조치도 포함된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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