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aELlcFTO_303b29150fb328aa

Surrey Police Service 홈페이지 사진

 

써리시 예산 보조 받으려면 수용해야

시경찰 향후 800명 인력 보충 계획도

 

BC주정부는 그 동안 많은 논쟁이 있었던 써리시의 지자체 경찰제와 RCMP 위임 운영 중에 시경찰제 쪽의 손을 들어줬다.

 

써리시는 덕 맥컬럼 시장이 취임하면서 시 자체 경찰제(Surrey Police Service)를 추진했다. 그러나 임기가 만료되고 지난해 지자체 선거에서 패배하고, 새로 당선된 브렌다 록크 시장은 RCMP 체제 복귀 공약에 따라 시 자체 경찰을 무산시키려고 했다. 이에 시 자체 경찰들이 반대를 하면서 소모전적인 논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해 주정부의 마이크 판워스 공공안전법무부 장관이 28일 써리시 자체 경찰제가 시를 위해 최선의 방법이라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다만 최종적인 결론은 써리시가 내려야 한다는 뜻을 보였다.

 

하지만 써리시가 경찰을 위한 주정부의 예산을 지원 받기 우해서는 판워스 장관이 제안한 시 자체 경찰제를 유지해야 한다.

 

써리경찰서비스는 주의 2번째로 큰 도시이자 범죄가 많은 도시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향후 800명 가량의 경찰을 채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록크 시장은 예산만 들어갈 뿐 효과는 없다는 입장을 보여왔었다.

 

현제 메트로밴쿠버에서 밴쿠버시, 포트무디시, 뉴웨스트민스터시, 델타시, 웨스트밴쿠버시 등이 자치시 경찰을 운영하고 있다.

 

토론토나 몬트리올 등도 자치시 경찰제를 운영하고 있다. 

 

RCMP는 연방 개념의 경찰로 모든 경찰들이 순환보직으로 전국 어디나 전근 배치될 수 있다. 반면 시 자치 경찰은 시에 고용되어 있어 계속 한 시에서 근무를 할 수 있다.

 

한편 현재 BC주의 RCMP 본부는 써리시에 위치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835 캐나다 2021년 캐나다 가구의 중간 소득은 6만 8400달러 file 밴쿠버중앙일.. 23.05.04.
5834 캐나다 4월 메트로밴쿠버 지역 집값 다시 상승 반전 file 밴쿠버중앙일.. 23.05.04.
5833 캐나다 19일 세계적 한국 클래식기타리스트 밴쿠버 공연 file 밴쿠버중앙일.. 23.05.04.
5832 캐나다 한국 1분기 대 캐나다 승용차 수출액 전년대비 55.3% 증가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9.
5831 캐나다 캐나다인, 트뤼도나 보일리에브나 '건방지다' 생각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9.
» 캐나다 주정부, 써리 시경찰 체제 유지를 지지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9.
5829 캐나다 주변 마약사범 신고해 2000만원 벌자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8.
5828 캐나다 29일 캐나다과기협 수학 경시대회 밴쿠버중앙일.. 23.04.28.
5827 캐나다 BC에서 주급으로 1175달러 이상은 받아야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8.
5826 캐나다 캐나다서 아프면 한국으로 치료 받으러 가야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5.
5825 캐나다 한국 주말사이 엠폭스 환자 10명이나 추가 확인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5.
5824 캐나다 밴쿠버 K-막걸리 대표 밴맥, 주류사회 공략 다운타운 매장 오픈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2.
5823 캐나다 메트로타운서 89세 할머니 묻지마 폭행 당해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2.
5822 캐나다 인플레이션 완화 효과? - 실업급여자 전달 대비 3% 증가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1.
5821 캐나다 연방공무원 노조 파업 - 소득신고나 여권 발급 어떻게! 밴쿠버중앙일.. 23.04.21.
5820 캐나다 스카이트레인에서 흉기를 휘드른 자에 주목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1.
5819 캐나다 모든 사람에게 캐나다 사법시스템 공정할까? - 45%만 동의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0.
5818 캐나다 밴쿠버 다운타운↔나나이모 고속 페리 런칭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0.
5817 캐나다 당신의 이웃을 얼마나 믿습니까? 그래서 얼마나 행복합니까?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0.
5816 캐나다 먹고 살기 너무 힘들다 - 식품물가·모기지 이자 여전히 고공행진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