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QtmWzoyL_dc0db669f0e1d751

"정부에 자영업자 지원 정책 강력하게  요구하겠다"

"자유당 정부 부패와 비리 인정 할 때까지 싸우겠다"

 

 

넬리 신 연방하원 의원은 지난 12일 연방 보수당 에린 오툴 대표와 밴쿠버 지역을 대표하는 사업가들을  이규젝큐티브 플라자 호텔(Executive Plaza Hotel)로 초대해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총 7명의 사업가들이 참여해 각자의 사업 분야에서 겪고 있는 팬데믹의 경제적 후유증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한 사업가는 펜데믹 유행을 시발점으로 현저히 줄어든 외국인 근로자의 공급이 사업 운영에 막대한 걸림돌이 되었다며 지속적인 정부 지원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회복이 더디다고 전했다.

 

사업가들은 서로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듣고 공통적으로 물품 수송의 지연으로 인한 손실에 공감했다. 한 사업가는 자신의 사업을 예로 들면서 팬데믹으로 식품 운송 회사들이 평균 10배 이상의 시간 지연으로 고통 받고 있다며, 식품이 도착했을 때에 이미 상해서 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한탄했다. 

 

758783364_zbLqAQ2S_a140fb60e1496debbbafcd25ccf2075dc6ac34fe.jpg

 

영양보조제 회사 오로니아(Oronia)를 운영하는 한국인 사업가 심진택(벤쿠버 한인회장) 사장이 한인 자영업자들을 대변하여 자리에 함께했으며 그가 겪고 있는 고충을 신 의원과 당 대표자에게 토로했다. 심 사장은 정부의 소극적인 지원 정책이 충분한 경제 회복을 도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또한, 버터 스튜디오스 포토그라피(Butter Studios Photography) 사장 크리스 정(Chris Chong)은 제한된 지역 행사로 인해 상당한 수입 절감을 경험했다고 토로했다.

 

사업가들의 고충을 경청한 후 간담회를 마치며 오툴 당대표와 신 의원은 정부지원 확대를 촉구하고 최대한 여러 측면에서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신 의원은 “자영업자분들의 희생적인 인내심과 노력에 감동하였다"라며 “수 년 간의 결실이 팬데믹으로 한순간에 무너진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오툴 당대표와 저는 캐나다의 자급자족을 촉진해 또 다른 유행병 이 발생했을 때에도 나라의 건재함을 충실이 수호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오틀 당대표와 신 의원은 랭리에 위치한 엘더 에이커스 훼미리농장에서 펜데믹이후 처음으로 보수당원들, 밴쿠버지역 하원의원들, 그리고 다음 선거를 위해 선출된 후보자들과 바비큐 시간을 가졌다. 오틀 보수당 당수와 하원의원들은 펜데믹이 야기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신 의원은 자유당 정부가 그들의 부패와 비리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는 날까지 계속해서 정의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캐나다는 다민족이 모여 사는 나라이므로 누구든 인종에 상관없이 당당하게 살고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된다"라며 “자유와 평화가 단합된 캐나다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815 캐나다 4월 8일부터 컴퍼스 카드 시스템 전환 완료 밴쿠버중앙일.. 16.03.03.
5814 캐나다 빅토리아 대학, 교내 성폭행 혐의로 남학생 체포 밴쿠버중앙일.. 16.03.03.
5813 캐나다 포인트 그레이의 낡은 고가 주택에 언론 주목 밴쿠버중앙일.. 16.03.03.
5812 캐나다 스쿼미쉬 뮤직 페스티벌, 올해 행사 취소 밴쿠버중앙일.. 16.03.04.
5811 캐나다 트루도 총리, 본격 일정에 앞서 헤프너 써리 시장 만나 밴쿠버중앙일.. 16.03.04.
5810 캐나다 '묻지마 폭행' 휘두른 20세 여성 체포 밴쿠버중앙일.. 16.03.04.
5809 캐나다 애보츠포드 경찰, '대낮 음주 운전 증가' 발표 밴쿠버중앙일.. 16.03.04.
5808 캐나다 ICBC, 운전 기록 이메일 전송 서비스 개설 밴쿠버중앙일.. 16.03.05.
5807 캐나다 컴퍼스 카드 자동 개찰구, 장애인 사용 두고 논쟁 밴쿠버중앙일.. 16.03.05.
5806 캐나다 버라드 다리 공사 초읽기, 교통 체증 악화 예상 밴쿠버중앙일.. 16.03.05.
5805 캐나다 코퀴틀람 구조대, 자원봉사자 모집 중 밴쿠버중앙일.. 16.03.05.
5804 캐나다 노틀리 주정부, 사상 유래 없는 재정적자 시대 CN드림 16.03.08.
5803 캐나다 수상들, '탄소세 긍정 검토' vs 트루도 총리 '지역별 특성 존중은 당연' 밴쿠버중앙일.. 16.03.08.
5802 캐나다 스쿼미쉬 페스티벌 취소, 루니 가치 하락 때문? 밴쿠버중앙일.. 16.03.08.
5801 캐나다 소송 휘말린 웨스트젯, 'CEO 사직' 서명운동 시작 밴쿠버중앙일.. 16.03.08.
5800 캐나다 트루도 총리 엄마 '마가렛 트루도' 여사, SFU '뛰어난 졸업생'상 받아 밴쿠버중앙일.. 16.03.08.
5799 캐나다 휘슬러 아트 박물관, 12일 개관 밴쿠버중앙일.. 16.03.08.
5798 캐나다 늘어나는 학교 성추행, 각 학교에 의무 방지대책 필요 밴쿠버중앙일.. 16.03.08.
5797 캐나다 ETA 시행, 가을 이후 연기 밴쿠버중앙일.. 16.03.08.
5796 캐나다 CKIFG, 북한 핵 규제 UN 방침 지지 성명 발표 밴쿠버중앙일.. 16.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