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xZAcTjfd_8bde6257ecc8fc1d

CFSEU-BC의 SNS 사진

 

정부 전담 검사 5명 등 7명 신규 채용

조직범죄, 총격 사건대응 및 기소강화

 

 

올 상반기 메트로밴쿠버를 비롯해 BC주 전역과 알버타주까지 이어진 BC주 범죄조직간 살인전쟁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는데, 이에 대해 주정부가 검찰 인력을 강화했다.

 

BC 검찰부(Ministry of Attorney General)와 공공안전법무부(Ministry of Public Safety and Solicitor General)는 5명의 새 검사와 2명의 행정 지원 인력을 검찰(B.C. Prosecution Service, BCPS)의 범죄조직 전담팀에 충원했다고 6일 발표했다.

 

양 부는 이번 인원 충원은 주 내의 총격사건과 범죄 조직 범죄를 단속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즉 인원 충원으로 범죄조직과 총기 관련 사건을 기소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 했다는 뜻이다.

 

에비드 에비 검찰부 장관은 "이런 복잡한 사건들을 제대로 처리하기 위해 제대로 인력이 구성된 검찰 조직이 필요했다"라며 "7명의 새 인력 충원으로 범죄 조직과 조직 범죄 사건을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전담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마이크 판워스 공공안전법무부 장관은 "조직 범죄, 총기 사건, 그리고 다른 범죄조직의 활동은 지역 사회에 많은 나쁜 영향을 미친다"라며 "정부는 이런 조직과 범죄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다방면의 접근법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BC주 내에서는 합동특별수사대(The Combined Forces Special Enforcement Unit of British Columbia is B.C’s, CFSEU-BC)를 출범시켰다. 이들 특별수사대는 별도의 차량과 근무복을 착용하고 각 자치시의 주요 거점을 순찰하며 적극적으로 조직범죄에 대응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써리RCMP는 지난 5일 오후 9시 5분에 83에비뉴 15600블록에서 주택과 차량에서 여러 건의 총격 사건이 신고됐다고 6일 발표했다. 경찰은 이 사건도 메트로밴쿠버(로워 메인랜드)의 범죄 조직과 연루된 총격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795 캐나다 1월 영주권을 신청한 한국 국적자는 131명 file 밴쿠버중앙일.. 23.03.25.
5794 캐나다 현 자유당 연방정부 치과보험에 따라 존폐 달려 밴쿠버중앙일.. 23.03.24.
5793 캐나다 BC주만이 1월 전달 대비 유일하게 실업급여자 증가 file 밴쿠버중앙일.. 23.03.24.
5792 캐나다 캐나다 사회주의 국가답게 돌봄사회에 더 안전한 국가로 인식 file 밴쿠버중앙일.. 23.03.24.
5791 캐나다 OECD, 주요 국가에 비해 캐나다 성장률 올해도 내년도 암울 file 밴쿠버중앙일.. 23.03.21.
5790 캐나다 한국보다 캐나다에서 살면 행복 17%P 높지만, 그래도... file 밴쿠버중앙일.. 23.03.21.
5789 캐나다 캐나다인 당장 먹고 사는게 제일 큰 걱정거리로 file 밴쿠버중앙일.. 23.03.21.
5788 캐나다 한-캐 의원친선협회 캐나다방문 국회 대표단의 달라진 모습 file Hancatimes 23.03.20.
5787 캐나다 중국의 캐나다 선거 개입 정치적 긴장 및 인종차별 유발 우려 file Hancatimes 23.03.20.
5786 캐나다 퀘벡주, 제조업과 건설업 성장으로 경제 부양 file Hancatimes 23.03.20.
5785 캐나다 퀘벡주, SAAQ 시스템 장애 대응 조치 발표 file Hancatimes 23.03.20.
5784 캐나다 연대퀘벡당, ‘애완동물 금지 조항’ 폐지 법안 제출 file Hancatimes 23.03.20.
5783 캐나다 퀘벡 주, 지방 지역의 세젭 활성화를 위해 장학금 제도 신설 file Hancatimes 23.03.20.
5782 캐나다 르고 주 총리, 연방정부에 불법 국경로 폐쇄 및 망명 신청자 이송 거듭 촉구 file Hancatimes 23.03.20.
5781 캐나다 트뤼도 총리, 퀘벡주 농민을 위한 정부 지원 계획 중 file Hancatimes 23.03.20.
5780 캐나다 퀘벡 주, 민간 의료기관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법안 발표 file Hancatimes 23.03.20.
5779 캐나다 르고 주 총리, 트뤼도 총리에 망명 신청자의 캐나다 입국을 막으라고 촉구 file Hancatimes 23.03.20.
5778 캐나다 주 총리들,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이라며…연방정부의 의료지원 기금 수락 file Hancatimes 23.03.20.
5777 캐나다 퀘벡주 정부, 원주민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 캠페인 시작 file Hancatimes 23.03.20.
5776 캐나다 주정부, 밴쿠버 대중교통 요금 인상 막기 위한 예산 투입 file 밴쿠버중앙일.. 2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