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캐나다의 주택 신축이 감소세를 기록했다. 1월부터 8개월 연속으로 증가한 주택 착공 건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 9월 한 달 동안 총 21만 4천여 건의 신축 주택이 착공에 들어가 8월의 22만 여 건과 비교해 대략 3% 줄었다. 시골 지역을 제외하면 감소율이 5%로 높아졌으며, 도심 지역의 다세대 주택만을 집계하였을 때는 감소율이 10%를 넘었다.

 

그러나 캐나다 모기지(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 CMHC)의 경제전문가 밥 듀건(Bob Dugan)은 "그 수치가 여전히 매우 높다. 6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2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고 평했다.

 

밴쿠버 자체 집계 역시 감소세를 기록했는데, CMHC는 "이미 공사 중인 재계발 프로젝트가 많은 상황이며, 새 프로젝트가 착수할 수 있는 토지가 많이 남아있지 않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밴쿠버의 자체 착공 건수 역시 여전히 높으며, 가파른 인구 증가와 BC 주의 경제 호황 등이 그 배경으로 지목되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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