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빌라떼와 이레 오케스트라 조인트 콘서트

동호회원과 전문 음악가, 9살과 60대가 어우러져

무용・트로트・클래식의 한무대

 

한인 사회는 물론 주류사회에서도 시도해 보지 못했던 아주 색다른 콘서트가 3세대를 어우르는 한인들의 힘으로 새롭게 시도돼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유빌라떼 클라리넷 앙상블과 이레 오케스트라의 조인트 콘서트가 13일 오후 7시 30분 버나비 쉐볼트 센터 극장에서 개최됐다. 

 

첫 무대는 유빌라떼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서곡(Overture)'으로 시작됐다. 이어 ‘푸른 다뉴브의 왈츠’ 연주에 맞춰 30년 전통 발레 아카데미 단원들이 찬조 출연해 아름다운 발레를 선보였다.

 

한인 사회에서 최초로 보여준 파격적인 무대는 다시 클래식 콘서트에서 '찬찬찬'의 트로트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이어졌다.

2부에서는 올해 창단된 이레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나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이들 사이에 밴쿠버에서 프로 클래식 연주자로 활동하는 전문 음악가들이 함께 섞여서 연주하는 또 다른 파격을 시도했다.

 

유빌라떼 앙상블의 60대 연주자와 이레 오케스트라 9살 어린이 단원이 어우러진 무대는 각기 다른 문화 속에 자란 다양한 세대가 조화와 화합을 이루는 감동의 무대가 됐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475 캐나다 밴쿠버교육위 협치 정책으로 나아갈 듯 밴쿠버중앙일.. 17.10.18.
» 캐나다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양한 시도에 환호 밴쿠버중앙일.. 17.10.18.
1473 캐나다 빌 스미스 후보, 선거 막판 독주 태세 CN드림 17.10.17.
1472 캐나다 고속도로선 겨울용 타이어... 코퀴할라 하이웨이 폭설 통제 밴쿠버중앙일.. 17.10.17.
1471 캐나다 스탠리파크 명물 바위, 이름 바뀐다 밴쿠버중앙일.. 17.10.17.
1470 캐나다 시어스 떠나는 직원들 어디로 가나... 법원 파산보호신청 허가 밴쿠버중앙일.. 17.10.17.
1469 캐나다 BC 대학 부총장까지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 밴쿠버중앙일.. 17.10.17.
1468 캐나다 올해 '펜타닐' 과용 사망자, 작년 집계 넘어서 밴쿠버중앙일.. 17.10.17.
1467 캐나다 콘도 되팔기 세무조사 확대하나 밴쿠버중앙일.. 17.10.17.
1466 캐나다 한국 가공식품 밴쿠버 무한한 경쟁력 밴쿠버중앙일.. 17.10.17.
1465 캐나다 '할리우드 노스' 탄생지는 바로 이곳 밴쿠버중앙일.. 17.10.13.
1464 캐나다 캐나다 슈퍼클러스터 1차 제안서 결과 발표 밴쿠버중앙일.. 17.10.13.
1463 캐나다 나다 라인 객차 수 확대 딜레마 밴쿠버중앙일.. 17.10.13.
1462 캐나다 주택 임대차 분쟁 온라인 접수로 해결될까 밴쿠버중앙일.. 17.10.13.
1461 캐나다 9월 캐나다 주택 신축 감소세로 밴쿠버중앙일.. 17.10.13.
1460 캐나다 캐나다 자동차주변기기, 저가 틈새시장 공략이 해법 밴쿠버중앙일.. 17.10.13.
1459 캐나다 웨스트젯 밴쿠버 섬 도시들 매일 운항 증편 밴쿠버중앙일.. 17.10.12.
1458 캐나다 캐나다 직장인 40% 우울증 경험 밴쿠버중앙일.. 17.10.12.
1457 캐나다 13-15일 밴쿠버 할로윈 퍼레이드-엑스포 개최 밴쿠버중앙일.. 17.10.12.
1456 캐나다 UCP 리더 경선 후보등록 마감, 본격적인 경쟁 돌입 CN드림 17.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