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 술과 마약으로 인한 사고 예방

 

이번 황금연휴에 노스밴쿠버 곳곳에서 12학년 학생들의 졸업파티가 벌어질 예정인데 이에 대해 각별히 부모의 관심이 요구된다.

 

노스밴쿠버RCMP는 매년 노동절 연휴에 노스밴쿠버의 12학년 학생들이 지역 공원이나 교정에서 허가되지 않은 졸업파티를 연다는 점을 부모들에게 상기시키고 주의를 당부했다.

 

과거, 경찰들은 학생들이 파티에서 술과 마약에 취해 난동을 부리고 남의 재산을 파괴하고 서로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이를 조치해 왔다. 특히 올해는 고온에 건조한 날씨로 야외에서 불을 사용하는 것이 금지 돼 있어 더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RCMP는 작년에 교육청과 소방서, 시청과 협조 아래 큰 불상사 없이 지나갔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모르기 때문에 1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RCMP는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술이나 약에 취해 아무 생각 없이 벌이는 일이 어떤 재앙을 가져 올 수 있는 지 미리 얘기해 무분별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지도해 주길 원했다.

 

RCMP는 종합적인 대책안을 세우고 이번 황금연휴에 만약에 발생할 지 모르는 사태에 철저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RCMP는 파티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공원이나 학교 등 주요 파티 장소에 자주 순찰을 돌 예정이다. 또 수시로 파티 현장에서 주류가 있는 지 확인하는 것을 비롯해 교통위반이나 시 조례를 위반하는 지 확인하고 단속할 계획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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