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단계 중 7단계의 높은 수준

 

BC주 정부가 실시간으로 공기질 건강지수를 발표하고 있는데 9일 오전 현재 메트로밴쿠버의 공기 질은 어디 할 것 없이 7단계인 높은(HIGH) 수준을 보였다.

이는 산불이 일어나고 있는 캠룹스 지역의 8단계보다 한 단계 아래 수준이지만 산불이 일어나 대피명령이 떨어진 윌리엄 레이크의 7단계로 같다.

공기질 건강지수는 가장 깨끗해 건강에 위험이 없는 1에서 공기질이 나빠 건강에 위험한 10단계로 나뉜다. 

10단계는 다시 건강위험도가 낮은 1-3단계까지 LOW, 중간단계인 4-6단계까지 MODERATE, 그리고 위험도가 높은 7-10단계까지가 HIGH이다.

dc7cbafca1b5e37d7b8b9f6814007940_1502308978_315.jpg
 

위험단계인 HIGH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캠룹스 이외에 메트로밴쿠버, 휘슬러, 오카나간 지역 등이 포함됐다.

메트로밴쿠버 지자체 협의 기구인 메트로밴쿠버(www.metrovancouver.org)의 8일자 공기질에 대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BC 해안지역의 바람의 방향에 따라 메트로밴쿠버의 연기가 어떻게 흘러가느냐가 결정되는 상황이다.

현재 미세먼지는 PM2.5 즉 먼지의 크기가  2.5 마이크로미터 (μm) 이하로 크기가 너무 작아 쉽게 실내로 유입될 수 있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기관지 관련 만성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 실내에서도 격렬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 

또 유아나 각종 성인질병을 앓고 있는 노약자 등도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실내의 서늘한 곳에 머물고 수분 보충도 해야 한다.

메트로밴쿠버 측은 별도의 변화가 있기 전까지 공기질에 따른 경고 주의는 계속 유효하다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dc7cbafca1b5e37d7b8b9f6814007940_1502309001_7801.png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335 캐나다 BC남부 폭우, 주유 제한, 축산물 공급 부족...장기적 물가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1.12.01.
1334 캐나다 아시아 청소년 민속문화제 및 BC 시니어 공연예술제 온라인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21.12.01.
1333 캐나다 5~11세 어린이를 위한 COVID-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홈페이지에 8만 건 이상 예약 file Hancatimes 21.12.02.
1332 캐나다 아동 백신 관련 이모저모 file Hancatimes 21.12.02.
1331 캐나다 캐나다 주 및 준주, 연방정부에 정신건강 기금을 늘려달라고 촉구 file Hancatimes 21.12.02.
1330 캐나다 몬트리올 시내,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무료 주차 가능 file Hancatimes 21.12.02.
1329 캐나다 퀘벡주 재무장관, 인플레이션 대비 ‘직접지불제’ 발표 file Hancatimes 21.12.02.
1328 캐나다 산사태에 2일 오전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 출근길 차질 빚어 file 밴쿠버중앙일.. 21.12.03.
1327 캐나다 BC 고속도로 개폐 반복 중 새 고속도로 공사 마무리 file 밴쿠버중앙일.. 21.12.03.
1326 캐나다 BC한인실업인협회 송년회, 다문화 송년회 file 밴쿠버중앙일.. 21.12.03.
1325 캐나다 12월 들어 2일간 코로나19 사망자 12명이나 나와 file 밴쿠버중앙일.. 21.12.04.
1324 캐나다 밴쿠버 평통, 12일 정세현 전장관 초청 통일 강연회 file 밴쿠버중앙일.. 21.12.04.
1323 캐나다 대중교통 성추행범 공개수배 file 밴쿠버중앙일.. 21.12.04.
1322 캐나다 재외국민,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주인 권리 위한 등록 한 달 앞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21.12.07.
1321 캐나다 반갑지만 반가워 할 수 만 없는 메트로밴쿠버 첫눈 file 밴쿠버중앙일.. 21.12.07.
1320 캐나다 코퀴틀람 웨스트우드플랫토 주택가, 어린 아이 탄 차량에 총격 file 밴쿠버중앙일.. 21.12.07.
1319 캐나다 캐나다, 한국 정부에 해외 접종 완료 외국인 동등한 방역 패스 혜택 요구 file 밴쿠버중앙일.. 21.12.08.
1318 캐나다 캐나다인 65%, 오미크론 확산 기간 미국과 국경 봉쇄 지지 file 밴쿠버중앙일.. 21.12.08.
1317 캐나다 코윈 밴쿠버 송년회..트랜디한 한인 전문직 여성들의 화려한 파티 file 밴쿠버중앙일.. 21.12.10.
1316 캐나다 밴쿠버 워홀러를 위한 안전과 취업, 영주권 취득을 위한 정보의 장 file 밴쿠버중앙일.. 21.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