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물가 하락, 식품물가 상승

 

 

그 동안 물가 상승에 기여해 왔던 에너지 물가가 내린 반면, 저물가 시대를 주도했던 식품 물가는 상승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에 따르면 연간 기준으로 소비자물가는 1% 상승했다. 5월 1.3%에 비해 낮은 편이다.

그런데 이번 소비자 물가에서 특이 사항은 바로 에너지 물가가 12개월 기준으로 하락한 것이다. 반면 식품 물가는 오히려 상승했다.

 

구체적인 6월에 8개의 소비자 물가 관련 주요 요소 중 7개가 상승을 기록했다.

이중 주거비와 문화교육 관련 물가가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피복 물가는 하락했다.

수송비는 연간 기준으로 0.6%가 상승했다. 이중 가스비가 전년에 비해 1.4%나 크게 떨어지고 승용차도 2015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연간 기준으로 0.2% 하락했지만 자동차 보험료 상승이 결국 수송비 전체 물가를 상승으로 바꿔 놓았다.

 

주거비 물가는 전년에 비해 1.6%가 증가했는데 천연가스 물가와 연료용 석유 비용이 10%, 7.8% 각각 상승했다. 렌트 지수도 0.7%가 상승해 주거물가 인상에 동참했다.

주별로 보면 BC주가 월간 기준으로 0.2%, 그리고 연간 기준으로 1.7% 소비자 물가지수가 상승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275 캐나다 퀘벡주, 초등학생을 위한 자가 신속진단키트 배부 예정 file Hancatimes 21.12.31.
1274 캐나다 “히잡 착용 이유로 해고”…하원의원 및 장관들, 퀘벡주 행보 비난 file Hancatimes 21.12.31.
1273 캐나다 르고 주총리, 교육청이 “히잡을 착용한 교사를 고용한 것은 잘못”이라고 언급 file Hancatimes 21.12.31.
1272 캐나다 퀘벡주, 다시 재택근무 권고 및 무료 진단키트 배포 file Hancatimes 21.12.31.
1271 캐나다 캐나다 일부 주, 오미크론 확산을 늦추기 위한 새로운 지침 도입 file Hancatimes 21.12.31.
1270 캐나다 교사와 학생들, 몬트리올에서 퀘벡주 “법안 21” 반대 시위 file Hancatimes 21.12.31.
1269 캐나다 몬트리올 보건당국 95건의 오미크론 확진 사례 발표…”앞으로 더 많은 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 file Hancatimes 21.12.31.
1268 캐나다 연방정부, 캐나다인들에게 “비필수 해외여행” 자제 권고 file Hancatimes 21.12.31.
1267 캐나다 퀘벡주, 고위험 활동 금지 및 상점 수용인원 다시 감축 file Hancatimes 21.12.31.
1266 캐나다 퀘벡 주민들 COVID-19 진단 장비를 위해 약국에서 장시간 대기 file Hancatimes 21.12.31.
1265 캐나다 퀘벡주, 오미크론 확산에 병원 수술 연기 file Hancatimes 21.12.31.
1264 캐나다 퀘벡주, 학교, 술집, 체육관 및 영화관 폐쇄 결정 file Hancatimes 21.12.31.
1263 캐나다 몬트리올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다시 비상사태 선포 file Hancatimes 21.12.31.
1262 캐나다 몬트리올 2022년 예산안 발표…”노숙자 문제 해결 및 경찰 인력 증가에 투자” file Hancatimes 21.12.31.
1261 캐나다 몬트리올 일부 병원 직원들 사이에 COVID-19 사례 급증 file Hancatimes 21.12.31.
1260 캐나다 퀘벡주, 26일 이후 다시 모임 인원 제한 강화 file Hancatimes 21.12.31.
1259 캐나다 밴쿠버총영사관 코인 사기 주의 당부 file 밴쿠버중앙일.. 22.01.01.
1258 캐나다 2021년 가장 흔한 신생아 이름은 올리비아(Olivia) file 밴쿠버중앙일.. 22.01.01.
1257 캐나다 BC주민 1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적극 지지 file 밴쿠버중앙일.. 22.01.01.
1256 캐나다 새해 첫 휴일 3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 1만 명 육박 file 밴쿠버중앙일.. 22.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