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 기조를 보이고 있음에도 밴쿠버 시의 임대 시장은 마치 그 영향을 받지 않은 듯한 모습이다. 

지난 19일(화) 임대 리스팅 전문 웹사이트인 패드맵퍼(PadMapper)가 공개한 7월의 밴쿠버시의 원-배드룸 임대료 중간값이 2천 달러를 넘어섰다.

 

올 7월의 임대 리스팅을 기준으로 한 수치로, 정확히는 2,090 달러다. 이는 5월의 1, 950 달러보다 2.5% 상승한 수치이며, 1년 전의 1, 740 달러와 비교해 15.5% 상승했다. 

투-배드룸 임대료 중간값은 2.5% 상승한 3,230 달러를 기록했다. 

 

7월 한 달 동안 밴쿠버 시에서는 대략 1천 4백 건의 주거시설 임대 리스팅이 이루어졌으며, 위의 수치는 모두 이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이 집계에 따르면 밴쿠버 시는 현재 캐나다 전체에서 주택 임대료가 가장 비싼 지역이다. 단 집계에 캐나다 북부 지역은 포함되지 않았다. 북부 지역은 주택 임대율이 매우 낮아 임대를 구하기가 밴쿠버만큼 어렵다고 평가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275 캐나다 NDP 빈곤 퇴치 예산 편성 시간 소요 밴쿠버중앙일.. 17.07.25.
1274 캐나다 캐나다 입국 한인 음란물 소지로 감옥행 밴쿠버중앙일.. 17.07.25.
1273 캐나다 6월 연간 소비자 물가 1% 상승 밴쿠버중앙일.. 17.07.25.
1272 캐나다 캘거리 스탬피드, 성공적으로 마무리 CN드림 17.07.25.
1271 캐나다 2년 연속 북한에서 환경 관련 국제워크샵 개최 밴쿠버중앙일.. 17.07.20.
1270 캐나다 존 호건 취임 후 중점 사업 계획 밝혀 밴쿠버중앙일.. 17.07.20.
» 캐나다 패드맵퍼, 밴쿠버 1베트룸 중간 렌트비 2,090달러 밴쿠버중앙일.. 17.07.20.
1268 캐나다 BC 새 정부 출범으로 흔들리는 메시 터널 프로젝트 밴쿠버중앙일.. 17.07.20.
1267 캐나다 웨스트앤드 초고층 아파트 주민 부정적 밴쿠버중앙일.. 17.07.20.
1266 캐나다 BC 존 호건 NDP 정부 출범 밴쿠버중앙일.. 17.07.20.
1265 캐나다 한국 렙퍼 버벌 진트 리치몬드국제페스티발 참가 밴쿠버중앙일.. 17.07.20.
1264 캐나다 BC주 총독 주최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 행사 개최 밴쿠버중앙일.. 17.07.20.
1263 캐나다 소프트파워, 캐나다 5위ㆍ 한국 21위 밴쿠버중앙일.. 17.07.20.
1262 캐나다 가계 부채보다 자산가치가 더 큰 폭 증가 밴쿠버중앙일.. 17.07.20.
1261 캐나다 밴쿠버에도 오로라가 나타날까? 밴쿠버중앙일.. 17.07.20.
1260 캐나다 밴쿠버 시 소유 주택 빈집 비난에 임대 결정 밴쿠버중앙일.. 17.07.20.
1259 캐나다 기준 금리 인상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밴쿠버중앙일.. 17.07.18.
1258 캐나다 BC 산불 주말 날씨에 따라 고비 맞을 수도 밴쿠버중앙일.. 17.07.18.
1257 캐나다 밴쿠버종합병원 최신 로봇 수술기기 도입 밴쿠버중앙일.. 17.07.18.
1256 캐나다 빅뱅의 태양, 9월 15일 밴쿠버 공연 밴쿠버중앙일.. 17.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