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당 주정부가 교육 예산을 삭감하기 시작한 후로 BC주 곳곳의 교육청들이 '학업 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을 전담하는 지원 교사 인력 축소' 안을 꺼내든 바 있다. 그리고 이번 주, 써리 교육청이 '예산 삭감으로 인해 지원 교사 66 명이 해고될 예정'이라고 우려했다.

 

교육청 설명에 따르면 해당 인력은 지난 2012년에 주정부 교육부가 지원 교사들을 충분히 고용하기 위해 특별 기금(Learning Improvement Fund)을 마련한 후 증강되었다. 그러나 지난 2014년의 교사 파업을 통해 최악으로 치닫은 주정부와 공립교사연합(BC Teachers Federation) 간의 관계 악화로 해당 기금은 중단되었기 때문이다.

 

밴쿠버 교육청도 다음 학년도 예산 관련해 불만을 토로했다.

법정 싸움에서 주정부가 최종적으로 패배하며 잠시 잦아들었던 주정부와 교육청들 사이의 갈등의 불씨가 다시 살아난 것이다.

 

밴쿠버 교육청 존 루이스(John Lewis) 임시 교육청장은 "법원 판결에 따라 교사들 주장대로 학급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으며, 주정부는 이에 대한 3억 5천 5백만 달러의 예산을 약속했다. 이 중 5천 7백 6십만 달러가 밴쿠버 교육청 몫이었다. 그러나 그보다 2천 2백만 달러 적은 예산이 내려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존 루이스 임시 교육청장은 "교사 인력을 4백 명 증강할 예정이었으나 축소된 예산으로 인해 추가 고용할 인력도 3백 명으로 축소되었다"고 덧붙였다./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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