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edle-sweep-strathcona.jpg

스트라스코나놀이터, 매일 아이들에게 위험한 물건 가득

 

BC주의 불법 약물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시의 한 놀이터가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BC 주의 불법 약물 수도라 할 수 있는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Downtown Eastside)와 인접해 있는 스트라스코나(Strathcona)의 놀이터로, 유치원 과정도 제공하는 초등학교와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다.

 

이 놀이터는 매일 아침 7시에 담당 직원들이 청소를 한다. 밤 시간 동안 다녀간 약물 복용자들이 남기고 간 쓰레기를 치워야 하기 때문이다. 깨진 병이나 새 것이 아닌 콘돔, 그리고 무엇보다 약물 복용에 사용된 주사 바늘이 청소 대상이며, 토사물도 종종 발견된다.

 

스트라스코나 초등학교의 유치부 교사 한 사람은 "아이들에게 위험한 물건이 발견되지 않고 청소가 마무리되는 날은 극히 드물다. 또 청소 후에도 위험 물품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 지역 아이들은 절대 집어들거나 만져서는 안되는 물건들에 대해 지도를 받는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115 캐나다 캐나다 퍼레이드 한인 힘 모을 때 밴쿠버중앙일.. 17.03.21.
1114 캐나다 살기 좋은 도시, 밴쿠버 5위, 서울 76위 밴쿠버중앙일.. 17.03.18.
1113 캐나다 리암 니슨 영화, 앨버타 촬영 거부 밴쿠버중앙일.. 17.03.18.
» 캐나다 어린이 놀이터, 약물 중독자들의 놀이터? 밴쿠버중앙일.. 17.03.18.
1111 캐나다 BC 주의 낮은 최저 임금, 총선 이슈로 밴쿠버중앙일.. 17.03.18.
1110 캐나다 BC주 경제, 향후 2년 저속 성장전망 밴쿠버중앙일.. 17.03.18.
1109 캐나다 밴쿠버, 약물 복용 시설 앞 사망 사건 발생 밴쿠버중앙일.. 17.03.18.
1108 캐나다 공금 횡령 학부모, 3년 보호관찰 밴쿠버중앙일.. 17.03.18.
1107 캐나다 밴쿠버 웨스트앤드 렌트비 전쟁 밴쿠버중앙일.. 17.03.14.
1106 캐나다 클락, 직장 하이힐 금지법 지지 밴쿠버중앙일.. 17.03.14.
1105 캐나다 서머타임, 폐지 여론 높아 밴쿠버중앙일.. 17.03.14.
1104 캐나다 클락 수상, 후원금 조사 특별위원회 가동 밴쿠버중앙일.. 17.03.14.
1103 캐나다 BC선관위 자유당 정치모금 RCMP에 수사 의뢰 밴쿠버중앙일.. 17.03.14.
1102 캐나다 렌트 기간 고정 계약제 자유당 유지 밴쿠버중앙일.. 17.03.14.
1101 캐나다 RE/MAX 허위매물 올려 문제 야기 밴쿠버중앙일.. 17.03.14.
1100 캐나다 밴쿠버 5, 6번 째 살인사건 발생 밴쿠버중앙일.. 17.03.14.
1099 캐나다 트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 공사 6억 추가 밴쿠버중앙일.. 17.03.14.
1098 캐나다 BC 자유당 정부 노인복지 5억 예산 약속 밴쿠버중앙일.. 17.03.11.
1097 캐나다 한달 사이 전국 굴 식중독 환자 22명 발생 밴쿠버중앙일.. 17.03.11.
1096 캐나다 유대계센터 폭발 위협 거짓 신고로 밝혀져 밴쿠버중앙일.. 17.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