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çois Legault Twitter

연방정부가 의안을 제안한 지 하루 만에 야당은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의 의료지원 협상이 실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462억 캐나다 달러(한화 약 43조 원)의 신규 자금을 포함하여 향후 10년 간 주 정부에 1,961억 캐나다 달러(한화 약 184조 원)를 제안했다. 하지만 이는 기존 주 총리들이 요구했던 증가액의 6분의 1에 불과하다.

 

야당은 필요한 것의 6분의 1만 가지고 돌아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퀘벡주 자유당의 당수인 마크 탕가이(Marc Tanguay) 대표는 르고 총리에게 “정신 차리고 우리 돈을 받으러 가세요”라고 비판했다.

 

비평가들은 르고 주 총리가 7일 오후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와 다른 주 총리들과의 협상에서 오타와의 제안에 대해 사임 한 것처럼 들렸다고 지적했다.

 

8일 야당은 르고 주 총리에게 포기할 수 없다고 답했다.

 

앙드레 포르탱(André Fortin) 퀘벡주 자유당 주의원은 주 총리에게 투쟁을 기대한다고 하며 해당 금액은 만족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르고 주 총리는 이에 “없는 것보다는 낫지만 확실히 충분하지 않다“라고 답했다.

 

2년 반 동안의 협상 끝에 르고 주 총리는 트뤼도 총리의 능력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폴 생피에르 플라몬던(Paul St-Pierre Plamondon) 퀘벡당 대표도 연방주의를 비난하며, “우리가 이것에 대한 진정한 해결책이 하나뿐이며 우리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연대퀘벡당 또한 의료 수요가 증가하고 수술과 심지어 암 치료를 위한 대기자 명단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제안은 말도 안 될 뿐 아니라 모욕적이라고 밝혔다.

 

연대퀘벡당의 빈센트 마리살(Vincent Marissal) 주의원은 7일에 오타와에서 르고 주 총리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며, 그가 자신의 임무에 실패했다고 비난했다.

 

크리스티앙 뒤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은 연방정부의 제안과 관계없이 퀘벡 주민은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연방정부의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2025년까지 의료 시스템을 개혁하려는 자신의 계획이 여전히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르고 주 총리 또한 자신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으며, 확실한 것을 더 얻기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뤼도 총리는 연방정부가 가능한 한 빨리 자금을 전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FoZY-xmX0AAuOEi-min-696x464.jpg (File Size:74.6KB/Download:10)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755 캐나다 6월부터 시민권 선서 온라인 선택도 가능할 수도 file 밴쿠버중앙일.. 23.03.01.
5754 캐나다 한인 유학생 대상 수표 사기범 다시 검거 file 밴쿠버중앙일.. 23.02.28.
5753 캐나다 밴쿠버에서 작년 아시안 대상 인종 범죄 전년 대비 6배 증가 file 밴쿠버중앙일.. 23.02.28.
5752 캐나다 주말 메트로밴쿠버 많은 눈 내릴 가능성 높아 file 밴쿠버중앙일.. 23.02.25.
5751 캐나다 밴쿠버경찰,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 순찰 강화 file 밴쿠버중앙일.. 23.02.25.
5750 캐나다 BC주 개인당 주류 구매액 전국 최고 수준 file 밴쿠버중앙일.. 23.02.25.
5749 캐나다 3.1절 기념식, 한인회관에서 오전 11시 거행 file 밴쿠버중앙일.. 23.02.24.
5748 캐나다 리치몬드 여성들 대상 묻지마 폭행 사건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3.02.24.
5747 캐나다 연방이민부, 미래 이민정책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서 file 밴쿠버중앙일.. 23.02.24.
5746 캐나다 여전히 집 밖은 위험하고 도로가 불안하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2.22.
5745 캐나다 연간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 불구 식품물가 고공행진 file 밴쿠버중앙일.. 23.02.22.
5744 캐나다 인구 당 살인사건 수로 안전한 국가 순위 매기면 캐나다와 한국은? file 밴쿠버중앙일.. 23.02.18.
5743 캐나다 밴쿠버 주택렌트비 전국 최고 오명 유지 밴쿠버중앙일.. 23.02.18.
5742 캐나다 코퀴틀람 재산세 전년보다 5.48% 인상 file 밴쿠버중앙일.. 23.02.17.
5741 캐나다 트라이시티에서 암약하던 대규모 마약단 검거 file 밴쿠버중앙일.. 23.02.17.
5740 캐나다 물가가 뛰는데 팁도 덩달아 뛰면서 외식하기 겁난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2.17.
5739 캐나다 데이케어 버스 테러 현장에 임시 분향소 설치 file Hancatimes 23.02.17.
» 캐나다 르고 주 총리, 연방정부의 ‘모욕적인’ 의료지원 기금에 대해 비판 file Hancatimes 23.02.17.
5737 캐나다 부알로 공중보건국장, 백신 추가 접종 관련 변경사항 발표 file Hancatimes 23.02.17.
5736 캐나다 퀘벡 주, 교사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해 “패스트트랙 프로그램” 계획 file Hancatimes 23.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