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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과 저녁에 두 명의 여성 봉변

17일 41세 리치몬드 남성 용의자 체포

 

리치몬드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폭행 사건이 발생해 경찰의 수사를 위해 목격자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리치몬드RCMP는 지난 14일 발렌타인데이에 2건의 여성 대상 묻지마 폭행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한 상태에서 기소를 위한 수사를 위해 제보자를 찾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막 지난 시간 버스웰 스트리트 6400 블록의 보도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여성이 있다는 시민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가 의식이 없을 정도로 위중한 상태여서 응급구조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을 했다. 하지만 현장에 목격자는 남아 있지 않았다.

 

이날 저녁 또 다른 여성이 모르는 남자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범행 장소는 이날 오전에 피해자가 발견된 곳과 같은 장소였다. 

 

이처럼 연달아 여성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폭행이 일어나자 경찰은 시민 안전을 위해 사건 주변을 샅샅이 탐문수사를 하면서 용의자를 특정해 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지난 17일 리치몬드에 사는 41세의 에레스토 멘도자 말가포(Ernesto Mendoza Malgapo)를 체포하고 중상해 혐의로 입건했다.

 

수사관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목격자 진술이 필요한 상태여서 사건 장면을 목격한 목격자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2번째 사건의 경우 한 남성이 피해자를 도우려 했기 때문에 확실한 목격자로 보고 수사에 협조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범행 장면이 찍힌 CCTV에 당시 사건 현장을 지나던 SUV 탑승자들의 도움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보전화는 604-278-1212이며 사건번호는 2023-4816 또는 4877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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