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C4bMQAZr_84154295c45bfd08

주밴쿠버총영사관 홈페이지 사진

 

 

밴쿠버총영사관과 KOTRA밴쿠버무역관 공동개최

한국과 캐나다 수소 경제의 상호보완 관계의 강점

 

한국과 캐나다가 청정 에너지를 위해 수소 경제에 큰 비중을 두고 개발을 하고 있어 서로의 협력이 절실한 가운데, 밴쿠버를 중심으로 양국간 수소 경제 협력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렸다.

 

주밴쿠버총영사관과 KOTRA밴쿠버무역관은 12일 오후 4시(밴쿠버 현지시간)부터 작년에 이어 올해 제2회 한-캐 수소 경제포럼을 공동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송해영 주밴쿠버총영사를 비롯해, 박성호 KOTRA북미지역본부장과 한국의 수소 산업 전문가들과 캐나다의 관계 기관과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송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국제사회가 기후변화와 유한한 자원 문제에 직면하여 더 이상 화석 연료에 의존할 수 없기에 수소와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려 하는 것이고, 한국과 캐나다가 이러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랜 무역 및 경제 파트너인 한-캐 양국이 국제수소시장으로 협력관계를 넓히는 게 당연하다"며, 특히 최근 수소 사무소(Hydrogen Office) 설치를 밝힌 BC주정부나 수소 로드맵으로 수소 경제를 만들어가는 알버타 주정부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국가 차원 혹은 주정부 차원에서, 그리고 양국간 산업계에서 호혜적인 파트너십이 구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캐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한-캐 수소경제 전환이라는 주제로 포럼에서는 한-캐 수소경제 구현을 위한 산업 생태계 구축 동향 공유 및 양국 수소 산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방안이 주로 다루어졌다. 이외에도 양국 수소 산업의 교류 증진을 위해 참석자간 온라인 핀포인트 상담회는 1:1 맞춤형 미팅을 개최해, 참석자간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양국의 수소 (활용) 분야 관계자들이 서로의 협력 파트너를 발굴해 동반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작년 7월 20일에도 2021 한-캐 수소에너지 포럼을 통해 저탄소 경제를 이끌어갈 신산업으로 수소 에너지 산업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시장 선점을 위한 양국간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시작했었다.

 

밴쿠버무역관의 안성준 관장은 "수소 에너지에 있어, 캐나다는 원천기술을 그리고 한국은 이를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고 있는 등 상호보완적인 부분이 많이 있어 양국이 협력한다면 경쟁력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015 캐나다 재외동포재단, 2022 재외동포 청소년·대학생 모국연수(오프라인) 참가자 모집 file 밴쿠버중앙일.. 22.04.08.
1014 캐나다 BC주도 코로나19 일일 브리핑 대신 주간 자료 발표로 대체 file 밴쿠버중앙일.. 22.04.09.
1013 캐나다 연방, 주택가격 잡기 위해 강력한 정책 도입 file 밴쿠버중앙일.. 22.04.09.
1012 캐나다 노스로드 BIA, 버나비 상공회의소와 발전방안 모색 file 밴쿠버중앙일.. 22.04.12.
1011 캐나다 최종건 외교부 차관, 11일 캐나다 의원 대표단 면담 file 밴쿠버중앙일.. 22.04.12.
1010 캐나다 북미 최초 밴쿠버 지하철 터널 스크린 광고 시작 file 밴쿠버중앙일.. 22.04.13.
1009 캐나다 BC 2월 마약 오남용으로 인한 죽음 174명 file 밴쿠버중앙일.. 22.04.13.
1008 캐나다 곰들이 내려오는 봄철... 음식물 쓰레기 잘 관리해야 비극 막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2.04.13.
1007 캐나다 북미 최초 최첨단 지하철 터널 스크린 광고-한국 기업의 힘 file 밴쿠버중앙일.. 22.04.15.
1006 캐나다 캐나다 기준금리 1%로 다시 상향 조정 file 밴쿠버중앙일.. 22.04.15.
1005 캐나다 엔데믹 맞아, 밴쿠버에서 열리는 YG 글로벌 오디션 file 밴쿠버중앙일.. 22.04.15.
1004 캐나다 2022년 '제24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가자 모집 file 밴쿠버중앙일.. 22.04.16.
1003 캐나다 밴쿠버에서 2026년 월드컵 개최 가능성 열려 file 밴쿠버중앙일.. 22.04.16.
» 캐나다 한국과 캐나다 수소 경제 강국을 위한 협력 모색 file 밴쿠버중앙일.. 22.04.16.
1001 캐나다 캐나다 55% "이미 대유행 최악 상황 지나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2.04.20.
1000 캐나다 BC주민 운전 중 휴대폰 사용에 엄벌 요구 file 밴쿠버중앙일.. 22.04.20.
999 캐나다 봄, 나들이 계절을 맞아 안전벨트미착용-과속 주의 file 밴쿠버중앙일.. 22.04.20.
998 캐나다 연료비 급등에 물가도 30년 내 최고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2.04.22.
997 캐나다 캐나다 국민, 영국 왕조 영향에서 벗어나길 간절히 원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22.04.22.
996 캐나다 주캐나다 대사관, 2022년도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3명 선발 file 밴쿠버중앙일.. 22.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