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fighterfacingfiretruck-rdax-495x278.jpg

 

응급의학청, "매우 드물게 있는 경우로 발생 원인 면밀히 조사할 것"

 

써리 소방서(Surrey Fire Service)가 26일(월) 밤에 교통사고 현장에서 발생한 상황을 두고 응급구조 시스템 문제를 지적했다.

 

사고가 발생한 뒤 무려 4시간이 지나서야 응급차가 도착해 소방관들이 부상자들을 돌봐야했기 때문이다.

 

사고는 당일 저녁 11시 50분 경160번 스트리트가 킹 죠지 블르버드(King George Boulevard)를 만나는 곳에서 발생했다. 그리고 소방관들은 사고를 당한 두 사람이 등 부상을 당했을 가능성을 감지한 후 응급차를 불렀다.

 

그러나 응급차는 무려 세 차례의 신고 끝에 새벽 3시 반이 넘어서야 도착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관들이 현장에 남아 사고를 당한 사람들을 돌보았으나, 그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정말 위험하고 무서운 상황"이라고 비난했다.

 

또 "이런 경우가 처음이 아니다. 더 늦게 도착한 경우도 보고된 적이 있다"며 "2013년 이후로 구급차가 교통사고 현장에 도착하는데 걸리는 평균 시간도 5분에서 20분으로 길어졌다"고 토로했다.

 

소식을 접한 응급의학청(B.C. Emergency Health Services) 측은 "전해듣고 크게 놀랐다"며 "왜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는지 아주 면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러한 일은 매우 드물게 발생한다"고 덧붙였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15 캐나다 세계 기업, 밴쿠버 기술 사냥 밴쿠버중앙일.. 16.11.18.
914 캐나다 BC 세계청소년태권도대회 지원 밴쿠버중앙일.. 16.11.17.
913 캐나다 밴쿠버에서 하수도 오물, 석유로 바꾼다 밴쿠버중앙일.. 16.11.17.
912 캐나다 게스타운 총격, 택시 여성 승객 부상 밴쿠버중앙일.. 16.11.17.
911 캐나다 BC 복합문화주간 밴쿠버중앙일.. 16.11.17.
910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학력이 좌우 밴쿠버중앙일.. 16.11.17.
909 캐나다 밴쿠버, 한국 마약조직 검거 일조 밴쿠버중앙일.. 16.11.17.
908 캐나다 밴쿠버, 주택가 주차장에서 대형 교통사고...운전자 약물 복용 의심 밴쿠버중앙일.. 16.11.17.
907 캐나다 밴쿠버 트럼프 타워 앞에서 반트럼프 시위, 백 명 넘게 모여 밴쿠버중앙일.. 16.11.17.
906 캐나다 캐네디언 타이어 강도 경찰 총에 사망 밴쿠버중앙일.. 16.11.17.
905 캐나다 넨시 시장, 내년 시장 선거 출마 밝혀 CN드림 16.11.15.
904 캐나다 주의회 개원 첫날부터 탄소세 격돌 CN드림 16.11.08.
903 캐나다 10월, 밴쿠버 주택 매물과 거래 크게 줄어 밴쿠버중앙일.. 16.11.08.
902 캐나다 BC 교사들 즉각적 학교 내진 요구 밴쿠버중앙일.. 16.11.04.
901 캐나다 우버, 밴쿠버 겨냥한 공격적인 홍보 개시 밴쿠버중앙일.. 16.11.04.
900 캐나다 애보츠포드 여고생 묻지마 칼부림 1명 사망 1명 중상 밴쿠버중앙일.. 16.11.04.
899 캐나다 메트로 지역에서 살인 사건 연이어 발생 중, 메이플 릿지도 합류 밴쿠버중앙일.. 16.11.04.
898 캐나다 에어비앤비, "작년 밴쿠버 4억 달러 경제 효과" 밴쿠버중앙일.. 16.11.04.
897 캐나다 11월은 당뇨병 자각의 달, BC주 인구 28%가 당뇨 환자 밴쿠버중앙일.. 16.11.04.
896 캐나다 올 10월, 31일 중 28일 비 내려 역대 최고 기록 밴쿠버중앙일.. 16.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