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çois Legault Twitter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는 24일 채택된 퀘벡주의 언어법 개혁으로 인해 의료 서비스를 영어로 이용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고 언급하며, 영어권 주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법안 96호로 알려진 해당 법안은 이번 투표에서 78:29의 표차로 통과되었으며, 야당인 자유당은 해당 법안이 너무 지나치다는 이유로 반대했으며, 퀘벡당은 너무 간단하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르고 주총리는 투표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해당 법안은 “적당하다”라고 언급했으며, 자유당과 퀘벡당의 입장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영어로 의료 서비스 받는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는 자신들이 지켜야 할 역사이며 약속이라고 하며, 해당 법안에 대해 비판적인 사람들을 꼬집었다.

 

그는 대부분의 퀘벡 주민들이 해당 법안을 지지한다고 믿고 있으며, “소수의 사람“은 이중언어이기를 원하지만, 대다수의 영어권 사람들은 프랑스어가 퀘벡의 공용어라는 것을 받아들인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 96호 개정안은 교육 및 비즈니스 분야를 포함하여 더 엄격한 요구사항을 요구한다.

 

기존 언어법의 특정 조항을 25명 이상의 직원이 있는 사업체까지 확장하고 퀘벡주에 영어권 세접의 입학을 제한한다. 또한 영어권 세접에 등록한 학생들은 최대 3개의 추가 프랑스어 수업을 들어야 한다.

 

이에 따라 최근 몇 주 동안 원주민과 영어권 단체를 포함한 여러 단체에서 비난받고 있으며 해당 법안의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고 의료와 사법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는 이날 오전 법안이 퀘벡의 영어권 소수민족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연방정부가 법원의 이의 제기를 지원할 것인지 아닌지를 말하기 전에 법안의 최종 버전을 보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법은 헌장 문제로부터 캐나다 헌법을 보호하기 위해 캐나다 헌법의 “조항에도 불구하고” 조항을 발동한다.

 

헌법 및 인권 변호사인 줄리어스 그레이(Julius Grey)는 해당 법안에 대한 법적 이의 제기가 이미 계획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4일에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중요한 법과  불평등에 도전하지 않는 법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우려하는 법안 중 하나는 언어법 검사관에게 부여되는 권한이다. 퀘벡주에서 살인 사건을 수사할 때 경찰이 헌장을 따라야 하고 집에 들어와 개인의 컴퓨터를 마음대로 훔치거나 가져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지만, 언어법 검사관은 영어나 다른 언어의 사용을 조사하기 위해 아무런 조치나 예고 없이 들어와서 그냥 잡아들일 수 있다는 것을 예로 들며 이를 비판했다.

 

그레이 변호사는 퀘벡주 법안 96호에 대한 계속되는 법적 이의제기가 언어법의 어떤 요소들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법원에서 영어 사용을 제한하는 요소들과 퀘벡주가 국가를 형성하고 프랑스어가 퀘벡주의 공용어”를 확립하는 캐나다 헌법을 개정하는 것을 포함하여 법안의 일부 요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항이 적용되지 않으며 이의제기를 받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연대퀘벡당은 이민자들이 최소 6개월 동안 퀘벡에 체류한 후 프랑스어로 정부와 소통해야 한다는 조항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음에도 법안에 찬성했다.

 

퀘벡주 자유당의 당수인 도미니크 앙글라드(Dominique Anglade) 대표는 투표 후 기자들과 만나 영어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제한, 영어권 세접의 입학 제한, 주권 및 연방권 헌장 통과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법안에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퀘벡당은 대부분 이민자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영어 전문 대학에 다니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 수정을 요구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FTjExaDWYAEsnmf-min-696x464.jpg (File Size:60.0KB/Download:6)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95 캐나다 10일 캐나다 원숭이두창 확진자 112명...3일간 41명 급증 file 밴쿠버중앙일.. 22.06.11.
894 캐나다 캐나다서 가져오는 자가 검사키트 한국 반입 불가 file 밴쿠버중앙일.. 22.06.14.
893 캐나다 송 총영사, 밴쿠버필름스쿨 방문 밴쿠버중앙일.. 22.06.14.
892 캐나다 5월 BC 고용시장상태 여전히 좋은 편 file 밴쿠버중앙일.. 22.06.14.
891 캐나다 코퀴틀람 화이트비치·번진 레이크 버스 운행 2배로 file 밴쿠버중앙일.. 22.06.15.
890 캐나다 밴쿠버국제공항 Pier D 본격 가동 file 밴쿠버중앙일.. 22.06.15.
889 캐나다 호건 주수상 선호도 48%...직전 조사 대비 7%P 하락 file 밴쿠버중앙일.. 22.06.15.
888 캐나다 르고 주총리, 법안 96호에도 불구하고 의료 서비스는 동일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 file Hancatimes 22.06.16.
887 캐나다 퀘벡주, 의료종사자에게 더 이상 COVID-19 격리 휴가에 대한 급여 지급 X file Hancatimes 22.06.16.
886 캐나다 일부 의료 전문가들 “법안 96호에 대한 주 정부의 확신이 오히려 오해의 소지”가 있다 file Hancatimes 22.06.16.
885 캐나다 트뤼도 총리, 퀘벡주의 언어법 개정안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 file Hancatimes 22.06.16.
884 캐나다 법안 96호와 관련된 5가지 논쟁 file Hancatimes 22.06.16.
» 캐나다 퀘벡주, 압도적인 격차로 법안 96호 채택… “전면적인 변화 약속” file Hancatimes 22.06.16.
882 캐나다 라메티 법무부 장관, “연방정부는 퀘벡주 법안 24호에 관여할 것이며…법안 96호는 주시 중” file Hancatimes 22.06.16.
881 캐나다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 안락사 허용 범위 확대 법안 발의 file Hancatimes 22.06.16.
880 캐나다 퀘벡주, 원숭이두창 확산 및 백신 투여 예정 file Hancatimes 22.06.16.
879 캐나다 퀘벡주, 6월 1일부터 지역 항공권 가격 지원 프로그램 시작 file Hancatimes 22.06.16.
878 캐나다 퀘벡주, 공식적으로 보건 비상사태 해제 file Hancatimes 22.06.16.
877 캐나다 퀘벡주 법안 96호 공식적으로 발표 및 프랑스어 강화를 위한 장관 임명 file Hancatimes 22.06.16.
876 캐나다 몬트리올 주민들 여권 갱신 신청을 위해 밤샘 대기까지 file Hancatimes 22.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