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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경제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에 밴쿠버를 ‘살기 좋은 곳이나, 무감각해질 정도로 재미없는 곳’이라고 평한 컬럼이 올라와 밴쿠버라이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문제의 컬럼은 ‘걸리버(Gulliver)’라는 필명을 사용하는 저자가 기고한 것으로, 그는 업무상 여행이 잦은 여행지 관련 컬럼니스트이다.


 


지난 21일(수)에 올라온 이 컬럼은 ‘한 도시가 살기 좋은 곳이 되면 동시에 재미가 없어지고 매력도 반감된다’고 주장하며, 살기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밴쿠버와 스위스 제네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등을 그 예로 들었다.


 


이 도시들을 브라질의 리오 데 자네이로(Rio De Janeiro), 프랑스의 파리 등과 비교하며 ‘어느 쪽을 더 선호하겠는가?’라고 묻기도 했다. 동시에 뉴욕과 런던 등의 대도시를 두고 ‘안전대책 강화로 다소 매력을 잃었다’고 평하기도 했다.


 


그는 매년 발표되는 ‘살기좋은 도시(City Livability Index)’ 순위를 두고 ‘재미 요소(Fun Factor)는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며 ‘필연적으로 온건한(anodyne) 도시들의 순위가 매우 높아진다’고 비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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