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2015-83932_IMG_0281-e1434125036238-878x494.jpg




예년보다 무더운 6월 날씨로 산불이 늘고 있다. 현재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은 BC주 남부의 리튼(Lytton) 지역 인근 프레이져 캐니언(Fraser Canyon) 산불이다.


 


현재 이 곳에서는 원주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상 대피령도 이어지고 있다. 11일(목), 시스코 로드(Cisco Rd.)에서 시작된 산불은 이 날 오후에 불어온 풍속 수십 킬로의 바람 때문에 순식간에 피해 지역이 4배 가량 늘어났다.


 


12일(금) 아침에 측정된 산불 면적은 스탠리 파크(Stanley Park)의 4배에 달하는 1천 5백 헥타르이다. 12일 오전에 예보된 비가 오지 않아 아쉬움을 낳기도 했다.


 


현재 강한 바람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산불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화재 진압 관계자 중 한 사람이 ‘자연 발생이 아닌 인재’라는 점을 언론에 귀띔했다.


 


화재 발생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CN 철도 시설에서 시작되었다”고 증언했다. 철도 측은 “시설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사실은 인정했으나, 더 이상 언급을 피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55 캐나다 27일부터 번진 레이크 주차 온라인 예약 필수 file 밴쿠버중앙일.. 22.06.30.
854 캐나다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입국 조건 9월 말까지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2.07.01.
853 캐나다 한국 여자 소프트볼 국가 대표 캐나다컵 대회 참가 위해 밴쿠버 방문 밴쿠버중앙일.. 22.07.01.
852 캐나다 캐나다데이 메트로밴쿠버 행사에서 함께 하는 한인 문화 file 밴쿠버중앙일.. 22.07.01.
851 캐나다 캐나다 공항 결항•지연 대란...국내선 연결 시간 여유가 필요 file 밴쿠버중앙일.. 22.07.05.
850 캐나다 7월 BC고속도로 순찰대 여름 공격적 단속 경고 file 밴쿠버중앙일.. 22.07.05.
849 캐나다 BC주민 2030년 동계올림픽 재유치 호의적 file 밴쿠버중앙일.. 22.07.06.
848 캐나다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증가세 file 밴쿠버중앙일.. 22.07.06.
847 캐나다 써리 학교서 16세 청소년 칼에 찔리는 사고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2.07.06.
846 캐나다 BC주 7일 현재 원숭이두창 확진자 18명-전 주에 비해 3배 이상 밴쿠버중앙일.. 22.07.08.
845 캐나다 4월 누계 새 한인 영주권자 2370명 밴쿠버중앙일.. 22.07.08.
844 캐나다 한국 5개 감 상품 기업 캐나다 시장 개척차 방문 file 밴쿠버중앙일.. 22.07.08.
843 캐나다 퀘벡주 예방접종위운회, 가을부터 4차/5차 COVID-19 백신 접종 캠페인 권고 file Hancatimes 22.07.08.
842 캐나다 퀘벡주, 연방정부에 여권 지연 상황에 대한 해결책 요구 file Hancatimes 22.07.08.
841 캐나다 노년층에게 은행 직원 사칭 ‘전화금융사기’ 주의보 file Hancatimes 22.07.08.
840 캐나다 연방정부, ‘여권 대란’ 해결을 위해 더 많은 일처리 지시 file Hancatimes 22.07.08.
839 캐나다 연방정부, 퀘벡주 장기 요양 시설 개선을 위해 약 2,210억원 투자 발표 file Hancatimes 22.07.08.
838 캐나다 몬트리올 경찰청, 무기 및 마약 밀매 일당 5명 체포 file Hancatimes 22.07.08.
837 캐나다 캐나다 데이 기념행사 COVID-19 및 재정적 어려움 속 일부 도시에서 취소 file Hancatimes 22.07.08.
836 캐나다 캐나다, 해외 입국자에 대한 COVID-19 방침 9월까지 유지 file Hancatimes 22.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