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halter.jpg

 

베커 피트 메도우 시장, "특정 견종 금지하는 것은 반대"

 

올 가을 빅토리아에서 있을 BC 지자체연합(Union of B.C. Municipalities, UBCM)의 연례 회의에서 '위험성이 높은 가정견들에 대해 BC주 전역에서 동등하게 적용되는 관리 규정'이 논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정견이 많은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는 이전부터 위험 견종으로 인해 사람이나 다른 가정견이 다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해왔다. 최근에는 화이트락과 랭리에서 일어났다. 화이트락에서는 고령의 여성이 큰 부상을 입었으며, 랭리에서는 사나운 성격의 대형견이 소형견을 공격하자 이를 말리려던 소형견의 견주에 의해 대형견이 사망했다. 소형견 역시 큰 부상을 입었다.

 

아직 그 자세한 내용은 안건이 상정되어야 알 수 있으며, 이를 두고 지자체 대표들이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찬성 입장인 피트 메도우의 존 베커(John Becker) 시장은 "여러 지역에서 통용되려면 그 내용이 단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특정 견종을 금지하는 것에는 찬성하지 않는다. 위험한 행동을 보이거나 성정이 사나운 개들에 한 해 모든 지역이 동일한 조치를 내리는 것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소식을 전해들은 동물보호단체 SPCA의 BC 지부는 "가정 동물과 관련해 그 위험성을 관리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 중 하나"라며 "주 전체에 적용되는 공통된 규정을 갖는 것에 동의하고, 법계정이 이루어지면 우리도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55 캐나다 시리아 난민 첫 아기, '출생과 동시에 캐나다인' 밴쿠버중앙일.. 16.09.07.
» 캐나다 BC 지자체 연합, 사나운 개에 대한 공동 규정 논의 예정 밴쿠버중앙일.. 16.09.07.
853 캐나다 본격적인 총선 행보 시작한 BC 신민당, 첫번 째 공약은 교육 밴쿠버중앙일.. 16.09.02.
852 캐나다 8월 31일은 '세계 약물 과다복용 인식의 날' 밴쿠버중앙일.. 16.09.02.
851 캐나다 뉴웨스트, 프론트 스트리트 교통 정상화 또 연기 밴쿠버중앙일.. 16.09.02.
850 캐나다 밴쿠버 경찰, 10년만에 석방된 상습 성폭행범 사진 공개 밴쿠버중앙일.. 16.09.01.
849 캐나다 또 다시 핏불 사고, 화이트락 70대 여성 부상 밴쿠버중앙일.. 16.09.01.
848 캐나다 BC주 4곳 병원에 헬리콥터 응급수송 가능 밴쿠버중앙일.. 16.09.01.
847 캐나다 BC 자유당의 친환경 대책, 대대적인 산불 피해 지역 되살리기 프로젝트 시동 밴쿠버중앙일.. 16.09.01.
846 캐나다 ‘눈덩이처럼 커지는 앨버타 재정적자’ CN드림 16.08.30.
845 캐나다 빅토리아 하수도에서 발견된 뱀, 일주일만에 포획 밴쿠버중앙일.. 16.08.30.
844 캐나다 스카이 트레인 역에서 인종차별적 욕설과 폭행 발생, 용의자 수색 중 밴쿠버중앙일.. 16.08.30.
843 캐나다 YVR 공항, "지난 해 갱신한 역대 최고 이용률 올해 다시 갱신할 듯" 밴쿠버중앙일.. 16.08.30.
842 캐나다 입지 않는 옷, 쓰레기 아닌 재활용 바람직 밴쿠버중앙일.. 16.08.25.
841 캐나다 "쿠거, 주택가 출몰 늘어나" 전문가 안전 당부 밴쿠버중앙일.. 16.08.25.
840 캐나다 밴쿠버,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선정 밴쿠버중앙일.. 16.08.23.
839 캐나다 써리, 밴쿠버와 함께 영화 산업 성장 중 밴쿠버중앙일.. 16.08.23.
838 캐나다 밴쿠버시, 400채 임대주택 건축 시작 밴쿠버중앙일.. 16.08.23.
837 캐나다 캐나다, 20년 만에 수영에서 메달 획득 CN드림 16.08.16.
836 캐나다 캘거리 시의원, 올 상반기 15만 달러 지출 CN드림 16.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