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V101344884_hd-878x494.jpg

 

UBC 아파트에서 아기 시절 보내 "부모님의 관저 방문 기대"

 

지난 해 아빈드 굽타(Arvind Gupta) 전 총장이 사퇴한 후 한 차례 홍역을 앓았던 UBC 대학이 새 총장을 발표했다. 

 

산타 오노(Santa Ono, 53세)박사다. 그는 밴쿠버 출신이다. UBC 대학에서 수학을 가르쳤던 아버지와 함께 지내며 영유아 시절을 UBC 대학 인근 아파트에서 지내기도 했다.

 

오노는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후 몬트리올 맥길 대학에서 생물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하버드 의대와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교수직을 지낸 후 신시너티 대학에서 2012년부터 총장을 지냈다.

 

지난 13일(월), UBC 대학 새 총장으로서 첫 인터뷰를 한 그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제안이었다"며 "나 자신이 아닌 대학을 위해 일하겠다. 잘 해낼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캠퍼스 내 성폭력 문제에 대해 "신시너티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다.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굽타 전 총장을 둘러싼 시비로 존 몬탈바노(John Montalbano) 이사장도 UBC 대학을 떠난 바 있다. 현재는 스튜어트 벌킨(Stuart Belkin)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오노는 "벌킨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대학 이사회가 지적받은 투명성 부족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중국계 캐나다인 아내와 결혼해 두 자녀를 두고 있는 그는 앞으로 UBC 대학 총장 관저인 노먼 맥켄지 하우스(Norman Mackenzie House)에서 생활하게 된다. 그의 연봉은 47만 캐나다 달러인데, 이는 그가 신시너티에서 받았던 52만 5 천 미 달러보다 낮은 액수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95 캐나다 'Don't be an IDIOT' 캠페인 둘러싼 논쟁, 무엇일까 밴쿠버중앙일.. 16.07.12.
794 캐나다 RCMP와 함께 추억의 사진 한 장! 밴쿠버중앙일.. 16.07.12.
793 캐나다 번즈 보그 산불 완전 진압, 그러나 화재 원인 아직 불분명 밴쿠버중앙일.. 16.07.09.
792 캐나다 폴스 크릭, 디젤 연료 누출 사고 발생 - 해안수비대 긴급 출동 밴쿠버중앙일.. 16.07.09.
791 캐나다 밴쿠버 시, 영화 전담 사무국 신설 예정 밴쿠버중앙일.. 16.07.08.
790 캐나다 롱 위크엔드, 캠핑지 부족 여행사 불만 쇄도 밴쿠버중앙일.. 16.07.08.
789 캐나다 델타 인근 번즈 보그에서 대형 화재, 메트로 곳곳에 영향 밴쿠버중앙일.. 16.07.08.
788 캐나다 밴쿠버 경찰, "벌금 인상 불구, 운전 중 핸드폰 사용 적발률 변동 없어" 밴쿠버중앙일.. 16.07.06.
787 캐나다 밴쿠버, "7월 중 자전거 대여 프로그램 시작" 밴쿠버중앙일.. 16.07.06.
786 캐나다 밴쿠버 교육위원회, 마감일 하루 남기고 예산안 부결 밴쿠버중앙일.. 16.07.06.
785 캐나다 트랜짓 성범죄 해마다 증가 밴쿠버중앙일.. 16.07.06.
784 캐나다 메트로 시장 의회, "메시 대체 다리 프로젝트 반대" 밴쿠버중앙일.. 16.07.06.
783 캐나다 교통부, "사고 증가 도로 구간 속도 제한 다시 낮출 것" 밴쿠버중앙일.. 16.07.06.
782 캐나다 휘슬러에서 천둥 번개로 인한 산불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7.06.
781 캐나다 무사토 노스밴 시장, '담배 꽁초 보증금' 제안 밴쿠버중앙일.. 16.07.06.
780 캐나다 밴쿠버 시장과 드 종 재정부 장관, 빈 집 세금 정식 논의 밴쿠버중앙일.. 16.07.06.
779 캐나다 캘거리 전, 현직 경찰관, 부패 혐의로 기소 CN드림 16.06.28.
778 캐나다 연방 정부 재정부, "BC주와 온타리오 부동산 과열" 위원회 구성하겠다 밴쿠버중앙일.. 16.06.25.
777 캐나다 세인트 폴 병원, 주민 의견 수렴 위해 새 건물 설계 후보 공개 밴쿠버중앙일.. 16.06.25.
776 캐나다 4개월 만에 관광객 100 만명 돌파, 직항 노선 늘어난 한국도 큰 역할 밴쿠버중앙일.. 16.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