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와 주정부, 그리고 지자체들이 밴쿠버 부동산 과열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가운데, BC 주민 대다수가 '집을 소유하고 그 곳에 거주하지 않는 경우 특수한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는데 동의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사이츠 웨스트(Insights West)가 실시한 조사에서 답변자 중 82%가 이러한 세금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특히 만 18세부터 34까지 해당하는 젊은 연령층의 답변자들이 89%로 가장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또 '정부가 부동산 문제를 다루는 방식에 만족하는가?' 질문에서는 BC 주정부가 답변자 76%의 '불만족'과 함께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연방 정부는 70%, 지자체들은 65%의 답변자들로부터 '불만족스럽다'는 평을 받았다. 인사이츠의 마리오 카네스코(Mario Canesco)는 "주정부는 특히 이번 조사 결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답변자 중 내 집 소유자들의 3/4이 불만족을 표했으며, 고소득자 중 4/5가 불만족을 표했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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