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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트랜스링크, BC트랜짓 무료 승차 시행 연장

자녀 1명 한 가구 당 연간 700달러 가계비 절약효과

 

대중교통 무료 이용 연령을 12세 이하로 높인 지 1년 동안 많은 어린이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BC 환경변화전략부와 대중교통기반시설부는 작년 9월 이후 약 300만 명의 대상 어린이들이 12세이하 무료 대중교통 이용 프로그램(Kids 12 and Under Ride Free transit program)으로 메트로밴쿠버의 트랜스링크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추산했다. 

 

주정부는 시민들을 위한 저렴하고 안전하고 유지가능한 대중교통을 표방하고 대중교통 무료 이용 연령을 12세로 상향 해 트랜스링크와 메트로밴쿠버 이외 지역 대중교통 시스템인 BC트랜짓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환경변화전략부의 조지 헤이만 장관은 "많은 가족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고, 여유로우며, 공해물질을 줄이면서 주변을 돌아다닐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12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부모가 돈을 절약하고, 등교할 때나 주변으로 갈 때 대중교통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대중교통에 익숙해져 성인이 되서도 적극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주정부는 이 프로그램으로 각 가정이 자녀들의 대중교통비를 수 백 달러 절약할 수 있었다고 추산했다. 예로 12세 이하 어린이가 대중교통 월정액 58달러를 아끼게 되면 연간 700달러의 가계 지출을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주정부는 이 프로그램이 많은 효과가 있다고 보고 계속 해 나갈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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