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원 연합, "고비용 프로젝트 의무화하고 추가 예산 제공 안해"

교육부, "일방적인 결정 아니다"

 

BC 교육부와 몇몇 교육구들이 예산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하이테크(High-Tech) 프로젝트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교육부는 캐나다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로 최근 본사를 밴쿠버로 이전시킨 텔러스(Telus)와 협력해 모든 학교에 광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네트워크(The Next Generation Network)’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런데 BC 교육위원 연합(B.C. School Trustees Association)이 “이는 높은 비용을 요구하는 프로젝트다.

 

광속 인터넷 자체는 물론 이를 감당할 시설을 새로 갖추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교육구 당 많게는 2천 4백만 달러가 필요하다. 그런데 프로젝트 참여를 의무화한 교육부가 필요한 예산은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마이크 버니어(Mike Bernier) 교육부 장관이 즉각 반응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는 오래 전부터 논의되어온 것이고 갑작스럽게 결정된 것이 아니다.

 

교육청들과도 꾸준히 소통해왔고, 해당 비용에 대한 추가 예산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것도 분명히했다. 그들에게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다”고 말했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95 캐나다 도슨 크릭 10대, 친구와 함께 포트 세인트 존에서 실종 밴쿠버중앙일.. 16.05.21.
694 캐나다 애보츠포드에서 다량 무기와 불법 약물 압수 밴쿠버중앙일.. 16.05.21.
693 캐나다 밴쿠버 교육청, "안전 점검 위해 불시 휴교 가능" 밴쿠버중앙일.. 16.05.21.
692 캐나다 스쿨버스 추월 벌금, 167달러에서 368달러로 인상 밴쿠버중앙일.. 16.05.20.
691 캐나다 MMBC, 다국적 기업 얌과 재활용 쓰레기 수거 계약 논의 중 밴쿠버중앙일.. 16.05.20.
690 캐나다 밴쿠버, 27번가에서 총격으로 사망자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5.20.
689 캐나다 잉글리쉬 베이, 해변용 의자와 파라솔 대여 프로그램 시범 시행 밴쿠버중앙일.. 16.05.20.
688 캐나다 노스밴, 야외 주차된 차량 41대 유리창 훼손 밴쿠버중앙일.. 16.05.20.
687 캐나다 킨더 모르간 반대 시위, '후대 위해 화석은 땅에 묻어두자' 밴쿠버중앙일.. 16.05.18.
686 캐나다 식품안전청, 살모넬라 감염 위험성 제기된 녹차 제품 리콜 밴쿠버중앙일.. 16.05.18.
685 캐나다 밴쿠버 경찰, 키칠라노에서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사라진 사건 조사 중 밴쿠버중앙일.. 16.05.18.
684 캐나다 정원 급수 규정, 15일 부터 적용 밴쿠버중앙일.. 16.05.18.
683 캐나다 포트 무디, 2번 가결된 기후변화 경고 스티커 이번에는 부결 밴쿠버중앙일.. 16.05.18.
682 캐나다 패툴로 브릿지 공사로 인한 첫번 째 불만, 델타 경찰이 제기 밴쿠버중앙일.. 16.05.18.
681 캐나다 코스코에서 판매된 냉동 치킨 볶음밥 제품 리콜 밴쿠버중앙일.. 16.05.18.
680 캐나다 300명 뽑는 밴쿠버 트럼프 타워 채용에 1만 명 지원 밴쿠버중앙일.. 16.05.18.
679 캐나다 BC주 간호사 재계약 성사, 5.5% 임금 인상 등 포함 밴쿠버중앙일.. 16.05.18.
678 캐나다 위버 녹색당 당수, "투표 연령 16세로 낮춰야" 밴쿠버중앙일.. 16.05.18.
677 캐나다 BC 재정부, 두 가지 새 규정과 함께 밴쿠버 부동산 시장 관리 나서 밴쿠버중앙일.. 16.05.18.
676 캐나다 포트 맥머리 산불 피해 규모, 상상 초월하는 수준? CN드림 1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