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couver-art-gallery-trees.jpg

 

"시든 나무들 베는 것 불가피" VS "사람들 관리 미흡과 인식이 문제"

 

지난 19일(화), 밴쿠버 아트 갤러리 앞을 지나는 많은 사람들이 나무가 베어진 것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갤러리 주변 재개발 계획 일환으로 7그루가 18일(월) 저녁에 베어졌으며, 또 한 그루가 20일(수)에 사라졌다.

 

밴쿠버 시청 측은 “36 그루의 새 나무가 심어질 예정이며, 베어진 나무들은 시들거나 상태가 매우 안좋은 것들”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갤러리 인근에 거주하는 나무 전문가 키카 쏜(Kika Thorne) 씨는 “나무들을 살펴봤지만 시든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시청 입장에 의문을 보였다.

 

그는 “나무에 문제가 있었다면 이는 사람들이 관리를 잘못한 탓”이라며 “새 나무를 심기 위해 오래된 나무는 함부로 베어도 된다는 인식은 잘못되었다. 이는 마치 어린 아이들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 하니 노인들은 죽이자는 것과 같다”고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그러나 시청 측은 “재개발 계획은 모두 주민 협의 과정을 거쳐 결정되었다. 주민들도 동의한 것이다. 그리고 갤러리 주변은 밴쿠버 중심지로 그 중요성이 높다. 더 많은 사람들의 만족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응답했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35 캐나다 코퀴틀람 아이케아에 고액 현금 잃어 버리신 분? file 밴쿠버중앙일.. 22.11.15.
634 캐나다 코로나 발생 때 결혼 건 수도 대폭 감소 file 밴쿠버중앙일.. 22.11.15.
633 캐나다 코로나 변이바이러스도 다시 유행하는데 독감도 유행 file 밴쿠버중앙일.. 22.11.16.
632 캐나다 10월 연간소비자물가 지수 6.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2.11.17.
631 캐나다 메트로밴쿠버의 2022년도 생계 임금 시급-24.08달러 file 밴쿠버중앙일.. 22.11.18.
630 캐나다 BC자유당에서 BC연합당으로 당명 변경 추진 file 밴쿠버중앙일.. 22.11.18.
629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휘발유값 9개월 만에 170센트 대로 급락 밴쿠버중앙일.. 22.11.19.
628 캐나다 데비드 이비, BC주 37대 주수상으로 공식 취임 file 밴쿠버중앙일.. 22.11.19.
627 캐나다 취임 초 쏟아진 이비 신임 주수상의 정책들 file 밴쿠버중앙일.. 22.11.22.
626 캐나다 작년 전국 살인사건 전년에 비해 3% 증가 밴쿠버중앙일.. 22.11.22.
625 캐나다 OECD, 캐나다 내년 경제성장률 1%로-G7 중 2번째 file 밴쿠버중앙일.. 22.11.23.
624 캐나다 코로나19에 고등교육기관 재적 학생 수도 감소 file 밴쿠버중앙일.. 22.11.23.
623 캐나다 경찰, 강도들과 총격 추격전에 트라이시티 대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2.11.24.
622 캐나다 이비 주수상, 주택 문제 해결 위해 정부 조직에 주택부 신설 file 밴쿠버중앙일.. 22.11.24.
621 캐나다 캐나다 한인 중심지가 위험하다-코퀴틀람 2명 총격 사망 file 밴쿠버중앙일.. 22.11.25.
620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이외 지역 정착 희망 이민자에 희망 커져 file 밴쿠버중앙일.. 22.11.25.
619 캐나다 연말연시 백 만 개의 불빛 속에 희망 가득 file 밴쿠버중앙일.. 22.11.25.
618 캐나다 BC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재정 57억 달러 흑자 file 밴쿠버중앙일.. 22.11.26.
617 캐나다 9월 전국 노동자 평균 주급 1175.37달러 file 밴쿠버중앙일.. 22.11.26.
616 캐나다 29일 밤부터 메트로밴쿠버 폭설 file 밴쿠버중앙일.. 22.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