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r.jpg

 

앞으로 3주 내 주민 간담회 진행 예정, 날짜는 아직 미정

 

포트 코퀴틀람이 이웃한 코퀴틀람 뒤를 이어 수제 맥주 도입을 준비 하고 있다.

 

수제 맥주는 몇 년 전부터 밴쿠버 시를 중심으로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크게 사랑받고 있다.

 

트라이 시티 지역에서는 포트 무디가 가장 먼저 받아들여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수제 맥주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소매 지점에서 주류를 직접 생산하는 것을 허가해야 하기 때문에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크다. 또 지난 해 4월부터 시행된 BC 주류법 개정의 영향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월), 시의회 미팅 자리에서 글렌 폴럭(Glenn Pollock) 시의원이 이 안건의 논의를 이끌었다. 수제 맥주를 마시기 위해 포트 무디를 자주 찾는다는 그는 그러나 "포코에 현존하는 펍(Pub)들에게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손님 수를 25명으로 제한할 것"을 제안했다.

 

대다수의 시의원들이 '일단 주민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에 동의했다. 데럴 페너(Darrell Penner) 의원은 "지역 사회도 반길 것으로 생각하지만 역시 펍 운영주들이 걱정"이라고 말했으며, 브래드 웨스트(Brad West) 의원은 "시의회 내에서는 이미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 간담회를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렇게 결정된 주민 간담회는 앞으로 3주 내에 있을 예정이나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시청 내부적으로 '간담회를 갖지 않고 바로 관련 규정에 대한 독회를 진행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그레그 무어(Greg Moore) 시장이 "새 규정이 정비되는 과정은 규칙을 따라야 한다. 모든 규정이 같은 과정을 통해 만들어져야 주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며 반대했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15 캐나다 다운타운 롭슨 스트리트, 보행자 천국 되었다 밴쿠버중앙일.. 16.04.27.
614 캐나다 노틀리 주정부, ‘사상 최대 적자예산 시대 열었다’ CN드림 16.04.26.
613 캐나다 써리, 가택침입 강도 주인 찌르고 차량 훔쳐 달아나 밴쿠버중앙일.. 16.04.22.
612 캐나다 비치 음주 가능해 질까 - 득실 논쟁 커져 밴쿠버중앙일.. 16.04.22.
611 캐나다 한 달 앞당긴 산불 시즌, BC 내륙 지역 곳곳 불타 밴쿠버중앙일.. 16.04.22.
610 캐나다 재개발 위해 벤 나무, 비판 소리 크다 밴쿠버중앙일.. 16.04.22.
609 캐나다 메트로 시장들, '물 사용량 측정기 의무화' 논의 밴쿠버중앙일.. 16.04.21.
608 캐나다 노스밴, 송전선 착륙 패러글라이더 3천여 가구 정전 시켜 밴쿠버중앙일.. 16.04.21.
607 캐나다 고속도로 사고 현장에서 사진 찍던 운전자들, 무더기 적발 밴쿠버중앙일.. 16.04.21.
606 캐나다 AHS 정치외압 논란에 가세한 넨시 시장 CN드림 16.04.20.
605 캐나다 포트 무디 인가 출현 곰 세 마리 사살, 새끼 두 마리도 포함 밴쿠버중앙일.. 16.04.20.
604 캐나다 써리 다중추돌 사고, 신호 위반 10대 운전자 기소 밴쿠버중앙일.. 16.04.20.
603 캐나다 클락 수상 집 앞에서 사이트-C 댐 반대 시위 밴쿠버중앙일.. 16.04.20.
602 캐나다 밴쿠버 선 마라톤, 지난 해보다 높은 참가율 밴쿠버중앙일.. 16.04.20.
601 캐나다 클락 수상, "조직 폭력 척결, 2천 3백만 달러 투입" 발표 밴쿠버중앙일.. 16.04.20.
600 캐나다 모두 닫힌 자동개찰구, 장애인 불편 현실로 나타나 밴쿠버중앙일.. 16.04.20.
599 캐나다 이번 주말, 밴쿠버에서 대형 퍼레이드와 마라톤 행사 열려 밴쿠버중앙일.. 16.04.20.
598 캐나다 BC 주에서 사고 가장 잦은 기찻길, 랭리의 스미스 크레슨트 밴쿠버중앙일.. 16.04.20.
597 캐나다 밴쿠버 시의회, "대중교통 증진 예산 40% 책임져라" 요구 밴쿠버중앙일.. 16.04.20.
596 캐나다 써리, '전신주 반달리즘' 6천여 가구 정전 밴쿠버중앙일.. 16.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