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car-stolen-crashed.jpg

경찰 차량 도난한 여성 기소

 

지난 11일(금) 아침, 밴쿠버 경찰(VPD) 소속 경찰 차량이 버나비에서 달러 스토어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당시 도난당한 상태였으며, 여성이 운전하고 있었다.

 

이 사건은 밴쿠버 이스트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발생 경위가 상당히 극적이다.

 

 VPD 발표에 따르면, 순찰 차량은 당일 새벽 1시 반 경에 콜럼비아 스트리트(Columbia St.)와 헤이스팅 스트리트(E. Hastings St.)가 만나는 지점에서 싸움 현장을 목격하고 사이렌을 울렸다.

 

이 소리를 듣고 시비를 걸던 남성이 도주하자 경찰은 차를 세워두고 그를 뒤쫓아 검거에 성공했다. 그런데 그 사이 차가 도난을 당한 것이다. 

 

경찰은 차에 설치된 GPS를 통해 차량을 추적했고 사고가 발생한 달러 스토어에 출동했다.

 

경찰 차량을 훔쳐 운전하며 속도 위반까지 한 이 여성은 결국 달러 스토어 가게를 들이 박고 사고 현장 부근에서 체포되었다.

 

그녀는 ‘5천 달러 이상 규모 도난’ 혐의로 기소되었다. 앞서 밴쿠버 이스트에서 체포된 남성은 가택 침입죄로 수배령이 내려진 인물로 밝혀졌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15 캐나다 웨이트리스 희롱 건설회사 간부, 자진사퇴 밴쿠버중앙일.. 16.03.24.
514 캐나다 밴쿠버, 캐나다에서 교통 체증 가장 심한 도시 밴쿠버중앙일.. 16.03.24.
513 캐나다 버나비 고층 건설 붐, 밴쿠버 뛰어넘는 빌딩 숲 될까? 밴쿠버중앙일.. 16.03.24.
512 캐나다 피트 메도우, 택시 운전사 강도 사건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3.24.
511 캐나다 소도시 벨카라, '모든 주요 절차 영어로만' 정책 추진 밴쿠버중앙일.. 16.03.23.
510 캐나다 부동산 정책 '갑론을박'. 다가온 총선 때문? 밴쿠버중앙일.. 16.03.23.
509 캐나다 메이플 릿지, 노숙인 보호 시설 반대 대규모 시위 밴쿠버중앙일.. 16.03.23.
508 캐나다 20일(일), 밴쿠버와 써리에서 살인사건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3.23.
507 캐나다 UBC 이사, 탈세 혐의 사임 밴쿠버중앙일.. 16.03.22.
506 캐나다 교사연합과 주정부 갈등, 이번에는 아동가족부로 불똥 튀어 밴쿠버중앙일.. 16.03.22.
505 캐나다 성 패트릭의 날, 밴쿠버 녹색 물결로 뒤덮어 밴쿠버중앙일.. 16.03.22.
504 캐나다 포트 무디 주유소 펌프 경고 스티커 프로젝트, 찬반 갈등 속 진행 밴쿠버중앙일.. 16.03.22.
503 캐나다 부동산 시장 과열 공개 미팅, 주민 7백여 명 참석 밴쿠버중앙일.. 16.03.22.
502 캐나다 클락 수상, "녹색당 발의, 대학 성폭력 예방법 통과시키겠다" 밴쿠버중앙일.. 16.03.22.
501 캐나다 '운전 중 핸드폰 사용' 요주의 인물, 일주일 사이 두 차례 더 적발 밴쿠버중앙일.. 16.03.22.
500 캐나다 코크레인 무슬림 묘지에서 총격전 발생 CN드림 16.03.22.
499 캐나다 캐나다 역대 최고 복권 당첨 금액 주인공은 중국계 여성 file 앨버타위클리 16.03.20.
498 캐나다 캘거리 도로청소, 따뜻한 겨울로 예년보다 2주 앞서 시작 file 앨버타위클리 16.03.20.
497 캐나다 캘거리 실업률 8.4%, 과거 20년 동안 최고 수치 file 앨버타위클리 16.03.19.
496 캐나다 앨버타주 경제 난민, BC주로 건너가 '고용 지원금' 수령 file 앨버타위클리 16.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