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gif

 

클락 수상, '동물 학대 결코 용납 못 해'

 

            

지난 22일(월),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BC주 수상이 “동물보호단체들과 협력해 동물 브리더(Breeder)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것은 최근 랭리와 써리에서 대규모 동물 착취가 적발된 이후 내려진 조치다. 두 사건 모두 동물을 기르고 판매하는 브리더가 압수수색 대상이었다. 현재 BC 주에서는 특별한 자격 없이 브리더가 될 수 있다. 

 

클락 수상은 “앞으로는 주정부 허가를 받아야만 브리더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동시에 브리딩(Breeding) 작업과 시설에 적용되는 주정부 규정을 공식적으로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BC 주는 동물 학대에 결코 관대하지 않다. 현재 잘못하고 있는 브리더들이 있다면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주정부 규정은 브리더 보호 아래 있는 동물들의 생활 환경과 활동, 청결 상태 등 내용을 담을 예정이며, 그 기준이 매우 엄격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개정 규정은 '캐나다 수의학계 연합(Canadian Veterinary Medical Association)'이 수의사들에게 요구하는 기준을 참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정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새 규정은 동물의 질병발생시, 그리고 부상에 대한 보호자의 의료 서비스 제공 의무를 포함하고 있다.

 

더불어 우리 안의 최소 공간, 최소 목욕 횟수, 하루 중 물을 제공하는 횟수 등을 자세하고 정확하게 규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 규정은 2017년 중 발표됨과 동시에 시행될 전망이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55 캐나다 소송 휘말린 웨스트젯, 'CEO 사직' 서명운동 시작 밴쿠버중앙일.. 16.03.08.
454 캐나다 스쿼미쉬 페스티벌 취소, 루니 가치 하락 때문? 밴쿠버중앙일.. 16.03.08.
453 캐나다 수상들, '탄소세 긍정 검토' vs 트루도 총리 '지역별 특성 존중은 당연' 밴쿠버중앙일.. 16.03.08.
452 캐나다 노틀리 주정부, 사상 유래 없는 재정적자 시대 CN드림 16.03.08.
451 캐나다 코퀴틀람 구조대, 자원봉사자 모집 중 밴쿠버중앙일.. 16.03.05.
450 캐나다 버라드 다리 공사 초읽기, 교통 체증 악화 예상 밴쿠버중앙일.. 16.03.05.
449 캐나다 컴퍼스 카드 자동 개찰구, 장애인 사용 두고 논쟁 밴쿠버중앙일.. 16.03.05.
448 캐나다 ICBC, 운전 기록 이메일 전송 서비스 개설 밴쿠버중앙일.. 16.03.05.
447 캐나다 애보츠포드 경찰, '대낮 음주 운전 증가' 발표 밴쿠버중앙일.. 16.03.04.
446 캐나다 '묻지마 폭행' 휘두른 20세 여성 체포 밴쿠버중앙일.. 16.03.04.
445 캐나다 트루도 총리, 본격 일정에 앞서 헤프너 써리 시장 만나 밴쿠버중앙일.. 16.03.04.
444 캐나다 스쿼미쉬 뮤직 페스티벌, 올해 행사 취소 밴쿠버중앙일.. 16.03.04.
443 캐나다 포인트 그레이의 낡은 고가 주택에 언론 주목 밴쿠버중앙일.. 16.03.03.
442 캐나다 빅토리아 대학, 교내 성폭행 혐의로 남학생 체포 밴쿠버중앙일.. 16.03.03.
441 캐나다 4월 8일부터 컴퍼스 카드 시스템 전환 완료 밴쿠버중앙일.. 16.03.03.
440 캐나다 BC주 곰 주의보, 예년보다 빨리 겨울잠 깨어나 밴쿠버중앙일.. 16.03.03.
439 캐나다 트루도 총리와 수상들, 밴쿠버에 모인다 밴쿠버중앙일.. 16.03.02.
438 캐나다 BC주 북부 보건부, '1989년 이전 집들, 수돗물에서 납 검출 가능성 높아' 밴쿠버중앙일.. 16.03.02.
437 캐나다 트왓센 고등학생, 백악관에서 봉사활동 공로장 받아 화제 밴쿠버중앙일.. 16.03.02.
436 캐나다 RCMP, '캐나다 데이 테러' 추적에 90만 달러 투입 밴쿠버중앙일.. 1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