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에 걸친 여러 번의 폭행 끝에 피해자들 경찰에 도움 요청

            

 

지난 2월, BCIT 대학의 버나비 캠퍼스에서 학생 한 사람이 교내 관음 혐의로 체포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빅토리아 대학(University of Victoria, UVic)에서 남학생 한 사람이 교내 성폭행 혐의로 체포되었다. 그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현재 조건부로 석방되었으나 학교로부터 등교를 거부당한 상태이다. 또 오는 4월 중에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사건을 담당한 사니치(Saanich) 경찰은 “해당 학교의 여학생 4명이 신고해 왔다. 이들은 모두 만 19세, 또는 20세의 어린 나이다. 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성폭행은 총 5회 발생했으며, 수개월의 장기간에 거쳐서 일어났다. 또 가해자와 피해자들은 서로 잘 아는 사이였다”고 전했다.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자 Uvic의 학생 관련 문제(Student Affairs) 담당자 짐 던스돈(Jim Dunsdon)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학교는 모든 학생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 학생회(Student Union)와 함께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사실을 밝힌 피해 학생들의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고 덧붙였다.[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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