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J5cR0nG8_2004a6fc59634139

BC 주정부 flickr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일본, 싱가포르 등도 포함

이례적으로 중국은 패싱 

 

트뤼도 총리가 G7 정상회담에 앞서 한국을 방문하고 왔는데, 이번에 BC주 수상과 장관이 한국 등 아시아 국가를 방문한다.

 

BC주정부는 데이비드 이비 주수상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아시아 국가를 방문할 계획이며, 한국은 오는 31일부터 3일까지 방문한다.

 

이비 주수상은 BC주 기업들을 성장시키고, BC주민들을 위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재화 및 용역을 공급받기 위해 사람들이 의존하는 공급망을 강화한다는 목표 하에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아시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세계에서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경제 지역인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BC주의 무역 및 투자 제휴 관계를 강화하고, BC주의 새로운 무역다변화전략(Trade Diversification Strategy)을 발전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비 주수상은 "BC주는 청정 경제의 동력원으로 필요한 재능 있는 인력, 지속가능한 제품 및 서비스, 풍부한 천연자원, 기술, 에너지 등, 세계에 제공할 것이 많다"며, "지난 몇 년간의 세계적 혼란은 다양한 통상 파트너와 견실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 경제를 발전시키고 BC주 주민을 위해 기회를 창출하는 데 열쇠가 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무역사절단은 급속 성장하고 있으며 경쟁력이 높은 인도‐태평양 시장에서의 우리의 활동을 증진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비 주수상은 한국 이외에도 일본,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한국과 일본 방문에는 조시 오스본 에너지광업저탄소혁신부 장관, 브렌다 베일리 고용경제개발혁신부 장관, 그리고 재그럽 브라 국무부통상 장관(Minister of State for Trade)이 동반한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2023년 5월 5일에 출범한 BC주 무역다변화전략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StrongerBC 경제계획(Economic Plan)의 일환으로 한국 및 일본 등 기존 시장에서의 활동 확장을 위한 실행 계획과 베트남과 싱가포르를 포함한 BC주의 새로운 신흥 시장에서의 수출 및 투자 기회를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한편 과거 주정부의 무역사절단이 아시아를 방문할 때 중국이 항상 포함되었으나, 이번 방문에서 중국이 빠졌다. BC주도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에 눈치를 보는 일정이 나온 셈이다. 그리고 새로운 무역 대상국가로 싱가포르나 베트남을 포함시키게 됐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 캐나다 이비 주수상, 무역사절단과 한국 방문 file 밴쿠버중앙일.. 23.05.27.
374 캐나다 다음달부터 BC 최저시급 16.75달러 인상 꼭 기억 file 밴쿠버중앙일.. 23.05.30.
373 캐나다 캐나다인 "주거지나 주변 소음 점차 심해진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5.30.
372 캐나다 6월 전기자전거를 구입했다면 1400달러 구매 보조금 혜택 밴쿠버중앙일.. 23.06.02.
371 캐나다 EE 이민, 긴급 인력 카테고리 정해 먼저 초청장 file 밴쿠버중앙일.. 23.06.02.
370 캐나다 코퀴틀람RCMP 여름에도 교통단속 강화 file 밴쿠버중앙일.. 23.06.02.
369 캐나다 한인회장 총회에서 등록, 선출할 예정 file 밴쿠버중앙일.. 23.06.03.
368 캐나다 연중 1만KM 운행, 보험료 15%까지 할인 file 밴쿠버중앙일.. 23.06.03.
367 캐나다 절반 국민, 기준금리 인상에 주거비 부담 고통 file 밴쿠버중앙일.. 23.06.06.
366 캐나다 반인종 차별 법안 위한 BC주민의 의견 수렴 중 file 밴쿠버중앙일.. 23.06.06.
365 캐나다 밴쿠버 주택보유자 천국, 무주택자 지옥 file 밴쿠버중앙일.. 23.06.07.
364 캐나다 내년부터 한-캐나다 청년교류 프로그램 진출 확대 file 밴쿠버중앙일.. 23.06.07.
363 캐나다 캐나다 기준금리 0.25%p 인상된 4.75% file 밴쿠버중앙일.. 23.06.08.
362 캐나다 대유행 기간 중 화재사고도 사망자도 증가 file 밴쿠버중앙일.. 23.06.09.
361 캐나다 주택문제, BC주민이 전국서 가장 고민 높아 file 밴쿠버중앙일.. 23.06.09.
360 캐나다 BC, 동아시아계 인종혐오 경험도 목격도 전국 최고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0.
359 캐나다 "한 번 레트로 일일주막 푹 빠져봅시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0.
358 캐나다 캐나다 국적자, 한국 주택매매나 임대시 전입세대 확인 가능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3.
357 캐나다 한국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자 요건? 가상화폐도?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3.
356 캐나다 코퀴틀람 프레이저 강가 고층 아파트촌 건설 추진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