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3900명 초청

통과점수 440점 회귀

 

연말까지 새 영주권 취득자가 예년보다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는 15일 EE(Express Entry) 카테고리 이민 신청자 3900명에게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는 연중 최다 초청장 발송을 했던 9월 5일과 같았다.

 

이날 통과점수(Comprehensive Ranking System, CRS)는 직전 445점보다 5점이 크게 떨어진 440점으로 연중 최저 점수로 회귀했다. 올해 중 5월 23일과 8월 8일, 22일, 그리고 9월 5일 등에 이어 이번에 5번째로 440점의 통과점수를 기록했다. 동점자는 9월 18일 동부시간 오전 11시 6분 29초에 신청한 희망자까지다. 

 
그런데 이번에 3900명으로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작년 막판에 연중 통과자보다 적었던 것과 비교가 됐다. 그러나 작년 10월 같은 시점까지 총 7만 2221명이 초청장을 받은 것에 비해 올해는 누계인원이 7만 300명이어서 작년 수준을 맞추기 위해서는 연말까지 3900명선을 유지할 수도 있다.

 

그런데 최저점수가 440점대를 넘기지 않는 양상을 보여, 결국 수를 맞추기 보다는 연말까지 CRS 점수가 440점 이상인 신청자를 다 소진하는 방향으로 초청장 수를 정할 수도 있어 보인다.

 

작년 총 초청자 수가 8만 6023명이었음으로 올해 작년 수준을 맞출 경우 1만 6000명 정도 더 초청자가 나와야 하고, 앞으로 최소 5회 정도가 남았음으로 최소 매회 3300명 정도 초청자가 나온다는 계산이다. 그러나 작년보다 최종 통과자가 늘린다는 목표를 달성한다고 보면, 3900명으로 5회 초청할 경우 1만 9600명 정도가 새 EE카테로기로 초청장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15 캐나다 “여름 되면 늦어요… 에어컨 미리 장만하세요”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0.
6214 캐나다 女환자에 '부적절한 진료'한 가정의, 3개월 정직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0.
6213 캐나다 “추방중단,정규화 하라!”… 이민자 권익 위한 대규모 집회 열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9.
6212 캐나다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서부 캐나다 발대식' 성료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9.
6211 캐나다 6세 미만 월 650달러 ‘아동 수당’ 20일 지급 시작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9.
6210 캐나다 한인사회, 노인 돌봄 대책 절실하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6.
6209 캐나다 BC북부 중단된 파이프라인 건설 기사회생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6.
6208 캐나다 UBC 인근 주택서 의문의 사망사건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6.
6207 캐나다 ‘도둑취급 불쾌 vs. 도둑방지 대안’ 쇼핑스캔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5.
6206 캐나다 써리 묵은 숙원 ‘72애비뉴’ 4차선으로 뻥 뚫린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5.
6205 캐나다 임신부 필수 영양제 엽산 “용량초과 리콜”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5.
6204 캐나다 한해 3만명 암 진단… 주수상 “혁신적 암 치료 확대 강화”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2.
6203 캐나다 캐나다 은행 산업의 새로운 도약, 오픈 뱅킹 시스템의 도입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2.
6202 캐나다 써리 반려동물 묘지, 주거개발로 철거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2.
6201 캐나다 메타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먹통' 사태, 전 세계적으로 파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6.
6200 캐나다 안과질환 노인 환자 2만명 치료 중단 위기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6.
6199 캐나다 콩나물 교실된 써리 학교들 ‘확충 시급’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6.
6198 캐나다 은행직원 사칭 집 찾아와 기막힌 사기행각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
6197 캐나다 무술대회 참가 UBC 박사과정 학생, 의식 불명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
6196 캐나다 휘슬러 고급 콘도 930만 달러… 사상 최고가 매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