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기준 총 인구 36,885,049명

 

최근 3개월간 캐나다 인구가 크게 급증했는데 주로 해외에서 들어온 이주자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자료가 나왔다.

 

연방이민부가 20일 발표한 10월 1일 기준 캐나다 인구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 인구는 약 3688만 5049명으로 추산됐다. 

7월 1일부터 10월 1일 사이에 캐나다 인구는 약 0.5%, 17만 6966명이 늘어났다. 이는 1971년 이래 가장 높은 인구수 증가로 기록됐다.  

  

올 3분기 캐나다 인구가 크게 늘어난 요인은 바로 해외로부터 들어온 이주자 때문이다. 이 기간에 13만 8315명의 해외 이주자가 들어왔다. 이는 1971년 이후 가장 많이 해외이주자가 들어온 셈이다. 그런데 이들 해외이주자들은 영주권자가 아닌 임시 거주자가 절반이 넘는 7만 9804명이다. 

 

BC주로 온 해외이주자 수는 올 1분기에 1만 634명, 2분기에 1만 163명, 그리고 3분기에 8707명을 기록했다. 또 비영주권 이주자도 분기별로 1665명, 6253명 그리고 1만 4702명으로 점차 크게 증가했다. 이로써 올해 말 BC주에 비영주권 거주자 수는 19만 9699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작년 말 18만 258명보다 1만 9441명이 늘어난 수이다. 

캐나다 전체로는 올해 말 97만 1739명이 될 전망이다. 온타리오주는 45만 4555명을 기록하지만 퀘벡주는 14만 8949명으로 BC주보다 적은 수이다. 

 

BC주는 올해 말에 인구가 484만 1078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온타리오주는 1427만 9196명을, 퀘벡은 842만 5996명을 기록할 예정이며, 알버타주는 BC주와 근접한 430만 6039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BC주의 주간 순유입과 순유출 통계에서는 1분기에 143명, 2분기에 228명으로 늘었다가 3분기에 169명으로 다시 감소를 했다. 온타리오는 722명, 1110명, 그리고 825명을 기록했다. 알버타주는 655명, 617명, 그리고 795명으로 2분기에 비해 3분기에 가장 많이 증가한 주가 됐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15 캐나다 “여름 되면 늦어요… 에어컨 미리 장만하세요”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0.
6214 캐나다 女환자에 '부적절한 진료'한 가정의, 3개월 정직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0.
6213 캐나다 “추방중단,정규화 하라!”… 이민자 권익 위한 대규모 집회 열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9.
6212 캐나다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서부 캐나다 발대식' 성료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9.
6211 캐나다 6세 미만 월 650달러 ‘아동 수당’ 20일 지급 시작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9.
6210 캐나다 한인사회, 노인 돌봄 대책 절실하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6.
6209 캐나다 BC북부 중단된 파이프라인 건설 기사회생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6.
6208 캐나다 UBC 인근 주택서 의문의 사망사건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6.
6207 캐나다 ‘도둑취급 불쾌 vs. 도둑방지 대안’ 쇼핑스캔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5.
6206 캐나다 써리 묵은 숙원 ‘72애비뉴’ 4차선으로 뻥 뚫린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5.
6205 캐나다 임신부 필수 영양제 엽산 “용량초과 리콜”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5.
6204 캐나다 한해 3만명 암 진단… 주수상 “혁신적 암 치료 확대 강화”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2.
6203 캐나다 캐나다 은행 산업의 새로운 도약, 오픈 뱅킹 시스템의 도입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2.
6202 캐나다 써리 반려동물 묘지, 주거개발로 철거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2.
6201 캐나다 메타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먹통' 사태, 전 세계적으로 파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6.
6200 캐나다 안과질환 노인 환자 2만명 치료 중단 위기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6.
6199 캐나다 콩나물 교실된 써리 학교들 ‘확충 시급’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6.
6198 캐나다 은행직원 사칭 집 찾아와 기막힌 사기행각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
6197 캐나다 무술대회 참가 UBC 박사과정 학생, 의식 불명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
6196 캐나다 휘슬러 고급 콘도 930만 달러… 사상 최고가 매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