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연간 2% 상승

 

캐나다 노동자들이 매 주 평균 수입이 마침내 4자리 수의 문턱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6월 노동자 수입 통계에서, 캐나다 평균 주급이 1000달러에서 26센트 부족한 999.74달러를 기록했다. 5월의 997.22달러에서 0.3%가 상승했으며, 작년 6월에 비해서는 2.8%가 높아졌다. 또 노동자들의 일주일간 평균 근로시간은 32.8시간으로 전달이나 1년 전에 비해 큰 차이가 없었다.

 

각 주별 통계에서 BC주는 963.19달러로 알버타, 뉴파운드랜드앤래브라도, 사스카추완, 온타리오 등 1000달러가 넘는 4개 주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BC주의 평균주급은 전달에 비해서는 0.6%, 그리고 작년 6월에 비해서는 2%가 상승해 단기적으로는 전국 평균보다 높았지만, 연간으로는 낮은 편에 속했다.

 

BC주 주급 상승은 건설, 보건의료, 그리고 사회지원 분야가 기여를 했다.

 

캐나다 전체 산업별로 보면, 연간 기준으로 소매업이 임금 상승을 주도했다. 작년 6월에 비해 8.6%나 상승을 했지만 주급 평균액은 604달러로 가장 낮은 산업 직군들에 속했다. 이어 건설업이 6%, 숙박요식업이 4.2%로 상승률 상위 산업직군이 되었다. 

반대로 행정지원서비스 업종은 2.5%가 하락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프레이져연구소가 발표한 북미 노동시장 평가에서 BC주가 60개 주 중에 35위를 차지했지만 캐나다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사스카추언이 41위, 마니토바가 45위, 알버타 48위로 서부 4개주가 캐나다 주 중에는 상위권을 차지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195 캐나다 YVR 공항에서 충돌 사고 시뮬레이션 훈련 file 밴쿠버중앙일.. 15.05.01.
6194 캐나다 BC주 동북부, 주정부의 '페어 셰어' MOU 파기두고 시끌 file 밴쿠버중앙일.. 15.05.05.
6193 캐나다 버나비, 아파트 건물주와 반려견 입주자 갈등 커져 file 밴쿠버중앙일.. 15.05.07.
6192 캐나다 빅토리아 시의회, 밴쿠버에 이어 마리화나 판매 합법화 지지 file 밴쿠버중앙일.. 15.05.12.
6191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주 40년만에 정권교체 CN드림 15.05.14.
6190 캐나다 앨버타 토리왕조, “장기집권의 몰락” file CN드림 15.05.14.
6189 캐나다 캐나다 석유산업, 유가 폭락에 따라 더 많은 해고를 준비 CN드림 15.05.14.
6188 캐나다 밴쿠버 챕터스, 모회사 인디고 이름으로 재개장 file 밴쿠버중앙일.. 15.05.14.
6187 캐나다 환경청, '올해 BC주 여름 무척 더울 것' 예상 file 밴쿠버중앙일.. 15.05.15.
6186 캐나다 고등학교 순위, 사립학교들이 상위권 독식 file 밴쿠버중앙일.. 15.05.16.
6185 캐나다 프린스 죠지 산불, 계속 악화 file 밴쿠버중앙일.. 15.05.16.
6184 캐나다 캐나다 플레이스, YVR 공항과 같은 여권확인 기기 설치 file 밴쿠버중앙일.. 15.05.20.
6183 캐나다 주류판매업계, '주류법 개정 여파로 4월 매출 하락' file 밴쿠버중앙일.. 15.05.22.
6182 캐나다 노틀리 주수상 당선자, “경제가 최우선 과제” file CN드림 15.05.22.
6181 캐나다 총선이 던진 의미, ‘희망보다는 변화’ file CN드림 15.05.26.
6180 캐나다 BC 페리, 주요 노선 축소 계획 철회 밴쿠버중앙일.. 15.05.26.
6179 캐나다 집값 상승 규탄 대규모 집회- '1백만 달러 없다' 밴쿠버중앙일.. 15.05.27.
6178 캐나다 이코노미스트 컬럼, '밴쿠버 살기 좋으나 재미없는 곳' 밴쿠버중앙일.. 15.05.28.
6177 캐나다 NDP 정부 출범, ‘앨버타 정치의 새로운 장을 열다’ file CN드림 15.06.02.
6176 캐나다 캐나다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노스밴 9위 - 밴쿠버 46위 밴쿠버중앙일.. 1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