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3위, 미국 12위, 일본 29위

 

캐나다 인재들의 경쟁력이 작년보다 5단계가 높아지며 세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스위스의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의 국제경쟁력센터(World Competitiveness Center)가 발표한 '2018 세계 인재보고서(World Talent Ranking 2018)'에 따르면, 캐나다는 84.50점으로 63개 대상 국가 중 6위를 차지했다. 작년에 비해 5계단이 오르며 10위권 안으로 진입을 했다.

 

캐나다는 2014년, 2015년도에 10위를 하다, 2016년 12위, 2017년 11위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었다. 

 

평가요소 3개 부문 중 투자개발(Development Investment &)은 19위, 매력도(Appeal)는 3위, 그리고 준비성(Readiness)은 5위를 차지했다.

 

투자개발 부문의 세부항목 중 학생 1인당 정부의 교육비 지출에서 40위, 교사 당 초등학생 수 항목에서도 44위, 세컨더리 학생 수에서는 37위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매력도 부분에서는 생계비 항목은 23위로 좋지 않았지만, 인재의 호감과 남겨두는 평가에서는 3위를 외국의 고숙련 인력 유치 등에도 4위를 차지했다.

 

준비성 부문에서는 숙련 노동력에서 4위, 교육 시스템에서 4위, 그리고 대학 교육에서도 3위 등 높은 세부 항목 대부분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에 따라 캐나다는 해외 인재를 활용하느냐에서 캐나다는 스위스, 미국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즉 이민을 비롯해 취업비자 등에서 열린 국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인재 풀에서 기술과 능력의 가용성에서 5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전체 순위에서 33위로 중간보다 낮았다. 2014년 34위로 시작해 2015년 32위, 2016년 38위, 2017년 39위로 낮아졌었다.

투자개발은 20위, 매력도는 41위, 그리고 준비성은 34위를 기록했다.

 

세부항목 중 학생 1인당 정부의 교육비 지출에서 4위로 높은 편이었으며, 의료 인프라도 17위로 높은 편에 속했다. 그러나 생계비는 57위, 근로자 동기부여는 61위, 외국의 고숙련 인력 유치에서 49위, 삶의 질에서 47위, 고급두뇌 유출에서도 43위로 나타났다. 대학교육에서 49위, 유능한 고급관리자도 48위로 나타났다.

 

한국은 많은 예산을 투자해 인재들을 잘 교육을 시켜 놓았지만, 결국 무능한 족벌경영진과 노동자들의 좌절, 이런 적폐 속에 유능한 인재들의 외국 유출 등으로 결국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해석이 나온다.

 

세계 순위를 보면 스위스, 덴마크,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 모두 유럽 국가였다. 캐나다는 유럽 복지선진국을 제외하면 1위인 셈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195 캐나다 [기상속보] 밤부터 눈, 비… 월요일 출근길 교통혼잡 우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
6194 캐나다 [사고] 음주운전 의심 충돌 사고로 1명 중태 밴쿠버중앙일.. 24.03.05.
6193 캐나다 캐나다, 건설분야 구인을 위해 발벗고 나서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1.
6192 캐나다 재외선거인 재외선거 신고·신청했다면 이번에 명부 확인을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8.
6191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이번주 겨울 날씨에 대비해야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8.
6190 캐나다 태양의 서커스 올해 밴쿠버 연말 공연작은 "에코(ECHO)"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8.
6189 캐나다 티웨이 항공 9월 중 밴쿠버 취항 가능성 커져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7.
6188 캐나다 밴쿠버 버스전용차선 위반 1500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2.
6187 캐나다 21세 생일날이 비극적인 사망사고 날이 될 줄이야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1.
6186 캐나다 올해 첫 소비자물가지수 2.9% - 기준금리 내리나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1.
6185 캐나다 밴쿠버, 전국에서 가장 비싼 렌트비 오명 이어가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6.
6184 캐나다 재외 유권자, 22대 국회의원 선거 참여도 최악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6.
6183 캐나다 시세보다 20% 저렴한 중저소득층 임대 주택 공급 확대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6.
6182 캐나다 코퀴틀람RCMP, 11일 총격사건 시민 제보 요청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5.
6181 캐나다 밴쿠버서 무장한 10대에 경찰 부상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4.
6180 캐나다 코퀴틀람 센터가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나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3.
6179 캐나다 점차 캐나다에서 발언권을 잃어가는 한인사회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3.
6178 캐나다 새 이민자 수를 따라가지 못하는 고용자 수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0.
6177 캐나다 작년 새 한인 영주권자 총 5205명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0.
6176 캐나다 렌트비싼 도시 5위까지 메트로밴쿠버 도시 싹쓸이 file 밴쿠버중앙일.. 24.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