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에 대해 여전히 오명 남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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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시청 앞에서 마리화나를 피우는 사람들) 

 

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 이후 처음으로 맞은 비공식 마리화나 데이인 지난 4월 20일, 오타와 국회 의사당을 비롯해 앨버타 주의사당과 캘거리 시청 등지에는 예년처럼 수 백 명의 인파가 모여 마리화나를 피웠다. 이날 모인 인파는 마약 정책 개혁에 대한 시위도 펼쳤으며, 캘거리 시청 앞 인파들은 4월 20일을 공식적인 마리화나의 날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마리화나를 뜻하는 420의 유례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1970년대 초 캘리포니아의 고등학생들이 학교가 끝난 뒤 모이는 시간에서 생겨난 것이라는 주장이 우세하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4월 20일은 마리화나 이용자들의 축제인 가운데 합법화와 비범죄화를 주장하는 시위도 일어난다. 
그리고 마리화나의 공개적인 지지자인 키스 파간은 마리화나가 합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용자에 대해 오명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또한 파간은 캐나다는 이미 마리화나가 합법화되었기 때문에 이 날을 대신 마리화나를 교육하는 날로 활용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치며, “마리화나를 둘러싸고 여전히 많은 오명이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마리화나를 부추기지는 않더라도 예전처럼 숨기지 말고 솔직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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