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lvaSRs35_985a05f971e00d0b

버스 주요 탑승장에 탑승객들의 2미터 거리 유지를 위한 노란 원표시가 되어 있다.(트랜스링크 홈페이지)

 

버스요금 징수 재개

좌석제한 조치 완화

수용인원의 2/3 탑승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운전기사와 승객의 안전거리 유지 등의 이유로 버스요금 징수를 중단하며 무료로 운행되던 대중교통 버스가 다음달부터 정상화 될 예정이다.

 

트랜스링크는 6월 1일 버스요금 징수 재개와 함께 뒷문으로 승하차를 하던 조치도 중단돼 앞문를 허용한다고 코스트마운틴버스회사(Coast Mountain Bus Company, CMBC)를 대신해 발표했다.

 

또 현재 한 좌석 건너 앉도록 제한하던 조치도 중지하며 탑승객 수를 늘리지만 승차정원의 3분의 2까지만 탑승 시키길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주정부가 코로나19 경제활동 재개 2단계 조치를 사업장들의 영업을 허용함에 따라 다시 사업전선에 복귀하는 인원들이 늘어나면서 대중교통 이용객도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CMBC는 3월 이후 필수사업장 이외 휴업조치와 초중고등학교의 개학 연기로 탑승률이 30%까지 떨어지며 차량 스케줄도 대폭 줄이거나 일부 노선은 운휴에 들어갔었다.

 

지난 19일 2단계 완화조치 이후 일부 노선 등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다시 재개됐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대중교통 버스 탑승률도 30% 이상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렇게 버스 운행 정상화 계획을 내놓은 CMBC는 혹시 모를 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아픈 경우 대중교통 이용을 금해주고, 가능하면 피크 타임에 이동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시에 가능하며 비의료용 마스크를 쓰도록 안내했다.

 

또 운전기사가 탑승자 수를 헤아리기 편하도록 탑승자들은 우선 좌석이 비어 있으면 모두 앉아주고, 가능하면 출퇴근 시간에 여유를 두고 나오도록 요청했다.

 

주요 버스 승차장에는 승객들이 2미터 이상의 거리 간격을 두고 대기하도록 표시를 하고 전철역에는 입출 동선 라인이 그려질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195 캐나다 [기상속보] 밤부터 눈, 비… 월요일 출근길 교통혼잡 우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
6194 캐나다 [사고] 음주운전 의심 충돌 사고로 1명 중태 밴쿠버중앙일.. 24.03.05.
6193 캐나다 캐나다, 건설분야 구인을 위해 발벗고 나서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1.
6192 캐나다 재외선거인 재외선거 신고·신청했다면 이번에 명부 확인을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8.
6191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이번주 겨울 날씨에 대비해야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8.
6190 캐나다 태양의 서커스 올해 밴쿠버 연말 공연작은 "에코(ECHO)"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8.
6189 캐나다 티웨이 항공 9월 중 밴쿠버 취항 가능성 커져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7.
6188 캐나다 밴쿠버 버스전용차선 위반 1500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2.
6187 캐나다 21세 생일날이 비극적인 사망사고 날이 될 줄이야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1.
6186 캐나다 올해 첫 소비자물가지수 2.9% - 기준금리 내리나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1.
6185 캐나다 밴쿠버, 전국에서 가장 비싼 렌트비 오명 이어가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6.
6184 캐나다 재외 유권자, 22대 국회의원 선거 참여도 최악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6.
6183 캐나다 시세보다 20% 저렴한 중저소득층 임대 주택 공급 확대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6.
6182 캐나다 코퀴틀람RCMP, 11일 총격사건 시민 제보 요청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5.
6181 캐나다 밴쿠버서 무장한 10대에 경찰 부상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4.
6180 캐나다 코퀴틀람 센터가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나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3.
6179 캐나다 점차 캐나다에서 발언권을 잃어가는 한인사회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3.
6178 캐나다 새 이민자 수를 따라가지 못하는 고용자 수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0.
6177 캐나다 작년 새 한인 영주권자 총 5205명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0.
6176 캐나다 렌트비싼 도시 5위까지 메트로밴쿠버 도시 싹쓸이 file 밴쿠버중앙일.. 24.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