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243953102_GVlCXupO_4c1ba91cf7448c27

Burnaby Urban Search and Rescue Team 페이스북 사진

 

 

10명 대원들 자발적으로 현장으로 출발

연방정부 아직 공식적 파견 요청 안 밝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지난 발생한 대규모 지진에 세계 각국에서 구조대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는 가운데 버나비의 구조대도 이에 동참했다.

 

버나비 도시수색구조대(Burnaby Urban Search and Rescue Team, USAR)는 페이스북을 통해 10명의 대원들이 자원봉사자로 15시간 만에 아디야만(Adiyaman)의 지진현장에 도착했다고 알렸다.

 

6일 새벽(현지 시간)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진도 7.8도의 대재앙으로 수 많은 사람들이 건물 잔해에 묻혀 있는 상태로 72시간의 골든타임을 놓치기 전에 구조 작업이 시급한 상황이다.

 

워낙 방대한 도시 곳곳이 지진으로 붕괴가 되어 세계 각국에서 구조대와 소방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돕기 위해 몰려들고 있고, 한국긴급구호대(KDRT) 대원들도 하타이 안타키아 일대에서 구조 작업에 나서고 있다.

 

버나비 도시수색구조대도 캐나다에서 거의 최초로 현장으로 달려간 수색팀이 됐다. 연방정부는 이에 앞서 8일 구조작업을 돕기 위한 조사팀이 먼저 튀르키예에 파견됐다.

 

밴쿠버 도시수색구조대도 지원을 위해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아직 연방정부의 공식적인 요청을 없다고 밝혔다. 주정부도 연방정부가 허가한다면 바로 지원을 할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캐나다의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민사회는 타민족 사회에 구조와 복구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한편 튀르키예 참사 현장에는 최대 20만 명이 잔해에 갇혀 있어, 구조 작업 중 사망자 수가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구조 인력이 11만 명 정도 투입된 상황에서 다행히 구조 소식이 나오고있고, 이에 따라 더 많은 구조 인력이 올수록 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195 캐나다 [기상속보] 밤부터 눈, 비… 월요일 출근길 교통혼잡 우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
6194 캐나다 [사고] 음주운전 의심 충돌 사고로 1명 중태 밴쿠버중앙일.. 24.03.05.
6193 캐나다 캐나다, 건설분야 구인을 위해 발벗고 나서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1.
6192 캐나다 재외선거인 재외선거 신고·신청했다면 이번에 명부 확인을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8.
6191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이번주 겨울 날씨에 대비해야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8.
6190 캐나다 태양의 서커스 올해 밴쿠버 연말 공연작은 "에코(ECHO)"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8.
6189 캐나다 티웨이 항공 9월 중 밴쿠버 취항 가능성 커져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7.
6188 캐나다 밴쿠버 버스전용차선 위반 1500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2.
6187 캐나다 21세 생일날이 비극적인 사망사고 날이 될 줄이야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1.
6186 캐나다 올해 첫 소비자물가지수 2.9% - 기준금리 내리나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1.
6185 캐나다 밴쿠버, 전국에서 가장 비싼 렌트비 오명 이어가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6.
6184 캐나다 재외 유권자, 22대 국회의원 선거 참여도 최악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6.
6183 캐나다 시세보다 20% 저렴한 중저소득층 임대 주택 공급 확대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6.
6182 캐나다 코퀴틀람RCMP, 11일 총격사건 시민 제보 요청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5.
6181 캐나다 밴쿠버서 무장한 10대에 경찰 부상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4.
6180 캐나다 코퀴틀람 센터가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나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3.
6179 캐나다 점차 캐나다에서 발언권을 잃어가는 한인사회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3.
6178 캐나다 새 이민자 수를 따라가지 못하는 고용자 수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0.
6177 캐나다 작년 새 한인 영주권자 총 5205명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0.
6176 캐나다 렌트비싼 도시 5위까지 메트로밴쿠버 도시 싹쓸이 file 밴쿠버중앙일.. 24.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