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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인구 증가 0.4%, 고용 증가율 0.2%

노동 참여자 의지 감소로 실업률은 하락

 

고용인원은 늘었지만, 고용율을 감소하는 등 새해 들어 고용시장 지표가 혼선을 빚을 정도로 기이하게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9일 발표한 1월 노동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임금노동자 수는 2035만 2000명으로 전달에 비해 0.2%가 늘었다. 하지만 노동인구 대비 고용율은 오히려 감소했다. 그 이유는 고용이 0.2% 늘어났지만 인구 증가율은 0.4%로 더 빨리 늘어났기 때문이다.

 

고용율은 4개월 연속해서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이유 중이 하나가 연방이민부가 새로 영주권자 수를 크게 확대하면서 노동인구가 크게 늘어났기 떼문이다. 1월 15세 이상 노동인구는 영주권자나 비영주권 이주노동자로 인해 작년 1월과 비교해 100만 명이 늘어나 3.1% 증가를 했다. 이로 인해 고용율이 상대적으로 0.8% 포인트 하락하는 효과를 보였다.

 

실업률에서는 전달보다 0.1% 포인트 하락한 5.7%로 2022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실업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취업을 한 노동자 수가 증가해서라기 보다 노동인구 중 취업을 하겠다는 노동시장 참여율이 0.2% 포인트 떨어진 65.3%를 기록하면서 생긴 일이다. 1월에 15세 이상 인구는 1년 전에 비해 100만 명이 늘어나 3.1% 증가했지만,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인구도 49만 3000명으로 4.5%가 늘어났다.

 

각 주별로 보면, BC주의 1월 노동인구는  268만 200명으로 전달에 비해 0.2% 감소했다. 또 고용인원이 0.1%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노동참여율이 전달 65.7%에서 1월 65.3%로 낮아지면서, 실업률이 5.4%로 낮아졌다. 고용율도 62%에서 61.7%로 낮아졌다.

 

메트로밴쿠버의 노동참여율은 68.9%, 실업윻은 5.8%, 그리고 고용률은 64.9%로 나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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